‘원 버거(One Burger)’와 더 뉴 컴퍼니가 협업한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버거, 문화, 그리고 디자인이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원 버거는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 브랜드입니다. 단순한 패스트푸드가 아닌 ‘버거’를 하나의 문화적 상징으로 재정의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합니다. 더 뉴 컴퍼니는 원 버거 팀과 함께 브랜드 전략부터 네이밍, 비주얼 아이덴티티, 아트 디렉션, 모션, 웹사이트까지 전 과정의 구축을 맡았습니다.
문화적 인사이트 리서치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 버거’라는 이름과 톤앤매너, 가치 체계를 정의했습니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특별한 경험, 그리고 버거가 가진 ‘사람을 하나로 묶는 힘’이 브랜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 철학은 시각적 정체성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간결하고 인상적인 워드마크를 중심으로 색상 팔레트, 타이포그래피 시스템, 아이콘, 간판, 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일관되게 구축했습니다.
또한 스나키텍처(Snarkitecture)와 협업하여 매장 공간 디자인을 재해석했습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공간과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버거 경험 자체를 하나의 디자인 오브제로 승화시켰습니다.
원 버거는 공간과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도 기존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더 뉴 컴퍼니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나은 것을 만들고자 하는 용기’가 브랜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원 버거 팀의 비전과 열정이 만들어낸 이 브랜드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며, 오늘날의 버거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