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즈, 신발 버리고 AI로 주가 582% 상승

친환경 운동화 브랜드로 알려진 올버즈가 돌연 AI 인프라 기업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회사는 4월 15일 기관투자자와 5000만달러 규모 전환금융 계약을 맺고 고성능 GPU를 확보해 AI 컴퓨트 인프라 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명도 뉴버드 AI로 바꿀 예정입니다. 회사 설명대로라면 GPU를 확보한 뒤 이를 장기 임대하는 형태의 GPUaaS 사업자가 되겠다는 구상입니다.  시장의 반응은 과열에 가까웠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올버즈 […]

가벼움을 표현한 SKT Air

SK텔레콤의 신규 MVNO 브랜드 ‘Air’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기존 통신이 복잡한 요금 구조와 절차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었다면 Air는 이를 과감히 덜어내는 접근에서 출발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맞춘 단순한 경험이 핵심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 스튜디오 BRENDEN이 맡았습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벼움’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름이 의미하듯 공기처럼 가볍고 유연한 이미지를 중심에 두고 전체 아이덴티티를 […]

한국조폐공사 캐릭터 ‘조팸스’ 공개

한국조폐공사가 3월 30일 마케팅 캐릭터 조팸스(JOFAMS)를 공개했습니다. 공개 장소는 서울 광흥창역 화폐제품판매관이었습니다. 이번 캐릭터는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제작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이를 통해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환경에서 화폐의 문화적 가치와 자사 사업을 청년세대에게 알리겠다는 방향을 내놨습니다. 조팸스는 조폐와 가족(Fams)을 합친 이름입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국민대 학생들과 심층 인터뷰와 전략 수립 토론회 업무협약 등을 진행하며 캐릭터 개발을 이어왔습니다. 학생들의 […]

LA28 올림픽 비주얼 아이덴티티 공개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28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약 10년에 한 번 나타나는 자연 현상인 슈퍼블룸에서 출발했습니다. 슈퍼블룸은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야생화 씨앗이 한꺼번에 꽃을 피우며 풍경을 바꾸는 현상입니다. LA28은 이 이미지를 대회가 지닌 시간성과 긴장감 그리고 폭발적인 순간과 연결했습니다. 이번 아이덴티티 개발에는 디자인 스튜디오 코토가 참여했습니다. 핵심 […]

이모지에서 시작해 모던하게 다듬어진 랭체인

랭체인은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운영하는 개발자용 도구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공식 소개를 보면 랭체인은 에이전트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와, 이를 테스트하고 배포하는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금 자신을 “에이전트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소개하고 있고, 주요 제품으로는 LangChain, LangGraph, LangSmith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회사가 커지면서 복잡해진 브랜드 구조를 정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Play SF가 공개한 […]

틱톡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 공개

틱톡이 브랜드 디자인 체계를 다시 정비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영국 브랜드 에이전시 딕슨백시와 틱톡 글로벌 브랜드 팀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딕슨백시는 최근 케이스 스터디를 공개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틱톡의 브랜드 시스템을 더 큰 규모에 맞게 확장하는 작업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틱톡의 로고와 기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캠페인과 광고 세일즈 […]

HDC 50주년 기념 리브랜딩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업 구조와 브랜드 체계를 크게 손질했습니다. 이번 변화의 중심에는 건설 중심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성장 축을 세우겠다는 의도가 담겼습니다. HDC그룹은 3월 1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 슬로건과 CI 그리고 향후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트폴리오 재편입니다. HDC그룹은 앞으로 LIFE와 AI 그리고 ENERGY를 3대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

네덜란드 꽃 축제 큐켄호프 리브랜딩

네덜란드의 큐켄호프가 새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봄 정원으로 알려진 큐켄호프 스프링 가든과 인근의 카스텔 큐켄호프가 함께 리브랜딩을 진행한 것입니다. 큐켄호프는 매년 약 140만 명이 찾는 봄 축제 공간으로 1949년부터 이어진 역사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암스테르담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토닉이 맡았고 2026년 시즌 개장에 맞춰 새로운 시각 체계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은 정원과 […]

송월타올 77주년 기념 리브랜딩

송월타올이 창립 77주년을 맞아 기업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은 오래된 상징을 버리는 데 있지 않습니다. 1949년 창립 당시 사용한 심볼을 다시 꺼내 현대적으로 다듬고 여기에 새 슬로건 ‘타임리스 스탠다드’를 더해 브랜드의 방향을 다시 분명하게 세웠습니다. 송월은 이번 개편을 통해 신뢰와 안정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주요 가치로 제시했습니다.  새 CI는 송월이라는 이름의 뿌리를 시각적으로 다시 […]

스프라이트 브랜드 리프레쉬, 상징적인 레몬+라임 부활

코카콜라가 스프라이트의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 정비하며 상징적인 라이먼 심볼을 전면에 다시 내세웠습니다. 새 슬로건은 ‘It’s That Fresh’입니다. 스프라이트가 오랫동안 쌓아온 상쾌한 이미지에 음악과 농구, 스트리트 스타일 같은 문화적 자산을 더해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읽힙니다. 이번 개편의 중심에는 라이먼이 있습니다. 라이먼은 과거 스프라이트를 떠올리게 하던 대표 상징이었는데 이번 리브랜딩에서는 워드마크와 더 밀접하게 결합됐습니다. 새 심볼은 […]

광주요, 한국 도자의 전통과 미래

광주요가 비마이게스트, 클레이와 협업한 리브랜딩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로고 교체가 아니라 브랜드의 시작점과 철학을 다시 꺼내 오늘의 언어로 정리한 작업입니다. 출발점은 1966년 창립자 조소수 선생의 백자 진사 포도문 호입니다. 이 작품에서 넝쿨은 자유롭게 흐르고 포도알은 별처럼 추상적으로 표현됩니다. 이는 전통을 답습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한국 도자의 미래를 향해 새로운 길을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시도이자 […]

파이어폭스 새 마스코트 키트

파이어폭스가 새 마스코트 ‘키트’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여우 없는 로고 티저로 변화 가능성을 암시했던 모질라는 이제 키트를 “새 인터넷 시대를 함께할 동반자”로 소개하며 파이어폭스의 정체성을 다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질라에 따르면 지금의 웹은 사용자를 돕기보다 자꾸 다른 곳으로 끌고 갑니다. 끝없는 피드와 팝업 그리고 그럴듯해 보이지만 믿기 어려운 정보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파이어폭스는 이런 환경에서 사용자가 자기 방식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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