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eros, 인간이 건네는 보험 청구서

미국 헬스케어 기업 Amperos가 런던 디자인·테크 에이전시 Together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습니다. Amperos는 의료기관이 보험사로부터 받아야 할 수익을 회수하는 과정을 AI 에이전트와 RCM 전문가를 결합해 지원합니다. Together는 브랜드의 방향을 ‘90% 신뢰, 10% 펑크’로 설정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임상적인 블루 컬러 대신 따뜻한 스톤 계열과 마호가니 블랙을 사용했습니다. 그래픽 시스템은 실제 보험 청구서와 지급 거절 […]

베를린 뮤지엄, 9개 서체로 만든 로고

슈타트뮤지엄 베를린이 대외 브랜드명을 ‘베를린 뮤지엄’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시각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여러 장소에 흩어진 박물관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고, 기관이 다루는 주제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개편입니다. 재단의 법적 명칭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베를린의 브랜드 에이전시 Stan Hema가 개발했습니다. 하나의 고정된 로고 대신 ‘Berlin’과 ‘Museum’에 서로 다른 서체를 적용하는 유동적인 워드마크를 사용합니다. 9개 서체를 […]

7UP, 극단적으로 간결해진 패키지

7UP이 미국 시장에서 제품의 맛과 시각 아이덴티티를 함께 개편합니다. 모회사 큐리그 닥터페퍼는 2026년 8월 10일 새로운 ‘7UP Lime Lemon’을 공개했습니다. 15년 만에 진행하는 대규모 제품 개편으로, 기존 레몬·라임 조합에서 라임을 앞세운 맛으로 변경합니다. 신제품은 8월 중순부터 미국 전역에 순차 출시됩니다. 새로운 레시피는 7UP Regular와 7UP Zero Sugar, Cherry 7UP, Cherry 7UP Zero Sugar에 적용됩니다. 제품명에 […]

노드스트롬 125주년 서체, 세리프에서 산세리프까지

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이 창립 1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용 서체 패밀리를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타입 파운드리 Sharp Type이 제작했으며 Nordstrom Serif, Nordstrom Flare, Nordstrom Sans 세 가지 스타일과 Serif 전용 이탤릭으로 구성됩니다. 매장과 광고, 디지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하나의 타이포그래피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출발점은 Sharp Type의 기존 서체 Ogg입니다. Ogg 특유의 높은 획 대비와 캘리그래피 […]

브롬톤, 접고 펼쳐지는 자전거의 시각 정체성

영국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Brompton)이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비했습니다. 작업은 런던의 Studio Blackburn이 맡았습니다. 브롬톤 50주년을 계기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와 채널별로 달라진 브랜드 표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핵심 브랜드 전략은 ‘Life Unfolded’입니다. 새로운 시각 시스템은 브롬톤 자전거가 접히고 펼쳐지는 구조에서 출발합니다. 기존 로고와 자전거를 형상화한 심벌은 유지하면서, 프레임이 확장되고 접히는 방식의 그래픽 […]

Era69, 관능적인 향수 같은 데오도란트

뉴욕 기반 퍼스널 케어 브랜드 Era69가 Studio Chong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를 공개했습니다. Era69는 신체의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Intimate Silk Deodorant’를 판매합니다.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위생용품의 임상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향수나 화장품처럼 보이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Studio Chong은 브랜드 포지셔닝부터 아이덴티티, 톤앤매너까지 전체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전용 워드마크와 숫자 ‘69’를 활용한 심볼을 만들고 제품 패키지와 그래픽 […]

미국 250주년, 120여 개 패션 브랜드가 다시 만든 성조기와 주 깃발

미국 독립선언문 서명 250주년을 기념하는 공공 설치 프로젝트 ‘United Flags of Fashion’이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Vogue가 Rockefeller Center, America250과 함께 기획했으며, 전시는 7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젝트에는 120개가 넘는 맞춤형 깃발이 제작됐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워싱턴 D.C.의 깃발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Altuzarra, Amiri, Bode, Calvin Klein, Carolina Herrera, […]

노스 시 재즈, 반도네온 같은 선율의 움직임

노스 시 재즈 페스티벌이 2026년 50주년을 맞아 기념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스튜디오 둠바가 2022년 제작한 기존 시각 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션 그래픽과 확장된 색상 팔레트, 전용 사운드 디자인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아이덴티티는 재즈 공연의 리듬과 움직임을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합니다. 스튜디오 둠바는 자체 코드를 개발해 글자가 늘어나고 형태가 변하는 움직임을 구현했습니다. 노스 시 재즈를 상징하는 녹색 붓 자국은 유지하고, […]

쉴드폰트, AI 스크래핑에 맞서는 서체

덴마크의 서체 파운드리 Playtype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A(Seneda & Abrucio)와 협업해 AI 스크래핑으로부터 온라인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오픈소스 서체 ‘ShieldFont’를 공개했습니다. 프로젝트는 AI 자체를 반대하기보다, 인터넷에 공개된 모든 콘텐츠를 AI 학습 데이터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ShieldFont는 Playtype의 기존 서체 ‘Optik’을 기반으로 타입 디자이너 Jeppe Pendrup이 개발했습니다. 사용자가 화면에서 보는 […]

더현대 Hi, 반짝이는 보석 같은 발견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 플랫폼 ‘더현대 Hi’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속도와 가격 경쟁에 집중해 온 국내 이커머스와 달리, 백화점을 둘러보며 예상하지 못한 상품을 발견하는 경험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브랜드와 디지털 경험은 Base Design이 개발했습니다. ‘HiHi’라는 친근한 인사말을 중심으로 네이밍, 브랜드 전략, 시각 아이덴티티, 아트 디렉션과 UI·UX를 설계했습니다. 약 3,000개 브랜드는 숍인숍과 큐레이션 공간으로 […]

Studio Cera, 역사와 공간의 서사를 담은 건축 사무소

Studio Cera가 Ofform Studio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테리어 건축 스튜디오인 Studio Cera가 추구하는 역사성과 기억,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레이어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단순히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정교한 구조와 깊이 있는 서사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랜드 시스템은 고전 건축의 비례와 현대적인 절제미를 […]

긴가, 브라질 카포에라의 움직임과 리듬

브라질 디자이너 마테우스 브레도프가 카포에이라 그룹 ‘긴가(Ginga)’를 위한 새로운 시각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긴가는 카포에이라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디자인은 카포에이라를 몸의 움직임과 리듬, 역사와 집단의 기억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살아 있는 문화로 표현합니다. 시각 시스템은 굵은 에디토리얼 타이포그래피와 강렬한 색상, 대비가 높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몸을 뻗고 회전하는 동작을 연상시키는 타이포그래피와 유동적인 […]

Design for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