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의 크리에이터, 퍼블리셔, 조직을 위한 Search Profile을 공개했습니다. Search Profile은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콘텐츠를 구글 검색과 디스커버 안에서 하나의 프로필로 모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X 같은 외부 플랫폼의 계정과 게시물, 링크, 대표 콘텐츠를 한곳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 안에 생기는 크리에이터 허브
Search Profile은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지식 패널과 연결됩니다. 사용자가 크리에이터 이름이나 핸들을 검색하면 프로필 사진, 소개, 최근 게시물, 플랫폼 링크, 고정 콘텐츠가 더 구조화된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지식 패널이 있는 경우 Search Profile을 설정하면 아바타, 최신 콘텐츠, 프로필 링크 등이 추가됩니다. 지식 패널이 없는 경우에는 Search Profile을 만든 뒤 새 지식 패널이 생성될 수도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는 대표 게시물을 최대 8개까지 고정할 수 있고, 링크도 최대 8개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름과 소개 문구 수정을 제안할 수 있으며, 검색과 디스커버에서 콘텐츠가 어떻게 성과를 내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기능은 아닙니다
현재 Search Profile은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 조건도 높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X 중 하나에서 최소 10만 명의 구독자나 팔로워가 있어야 합니다. 틱톡만 연결하는 경우에는 최소 30만 팔로워가 필요합니다. 프로필을 만들려면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콘텐츠는 구글의 정책 가이드를 따라야 합니다.
이미 구글이 자동으로 만든 Search Profile이 있다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연결된 플랫폼 계정으로 로그인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신분증과 셀피 인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링크트리와 지식 패널 사이
Search Profile은 링크트리 같은 ‘링크 모음’ 서비스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차이는 노출 위치입니다. 별도 페이지로 사용자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구글 검색과 디스커버 안에서 바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The Verge는 이 기능을 “크리에이터가 검색 결과 페이지를 더 직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설명했습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검색 결과를 더 소셜 피드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검색 결과가 포트폴리오, 링크 허브, 최신 콘텐츠 피드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됩니다. 이름을 검색했을 때 어떤 이미지와 콘텐츠가 먼저 보이는지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브랜드 관리 도구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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