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가, 브라질 카포에라의 움직임과 리듬

브라질 디자이너 마테우스 브레도프가 카포에이라 그룹 ‘긴가(Ginga)’를 위한 새로운 시각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긴가는 카포에이라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디자인은 카포에이라를 몸의 움직임과 리듬, 역사와 집단의 기억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살아 있는 문화로 표현합니다.

시각 시스템은 굵은 에디토리얼 타이포그래피와 강렬한 색상, 대비가 높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몸을 뻗고 회전하는 동작을 연상시키는 타이포그래피와 유동적인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수련 장면을 담은 사진은 기록을 넘어 그래픽 요소처럼 활용했습니다. 서로 다른 크기의 글자와 이미지가 충돌하고 이어지며 카포에이라 경기의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을 전달합니다.

정체성은 포스터와 인쇄물,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접점으로 확장됩니다. 일정과 장소처럼 정확한 전달이 필요한 정보는 그리드에 맞춰 정돈하고, 제목과 사진은 크기와 배치를 자유롭게 변화시켰습니다. 전통문화를 고정된 유산으로 묘사하기보다 현재도 사람들의 몸과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 경험으로 해석한 점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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