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50주년, 120여 개 패션 브랜드가 다시 만든 성조기와 주 깃발

미국 독립선언문 서명 250주년을 기념하는 공공 설치 프로젝트 ‘United Flags of Fashion’이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Vogue가 Rockefeller Center, America250과 함께 기획했으며, 전시는 7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젝트에는 120개가 넘는 맞춤형 깃발이 제작됐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워싱턴 D.C.의 깃발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Altuzarra, Amiri, Bode, Calvin Klein, Carolina Herrera, […]
TBWA, 불완전하고 거친 창의성

TBWA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AI가 광고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다시 정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존의 ‘Disruption®’ 철학은 유지하면서도 시각 언어와 메시지를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Made by Humans”를 중심 메시지로 사용합니다. 브랜드 전반에는 손으로 만든 듯한 그래픽 요소와 거친 타이포그래피, 강한 흑백 대비를 적용해 인간의 […]
노스 시 재즈, 반도네온 같은 선율의 움직임

노스 시 재즈 페스티벌이 2026년 50주년을 맞아 기념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스튜디오 둠바가 2022년 제작한 기존 시각 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션 그래픽과 확장된 색상 팔레트, 전용 사운드 디자인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아이덴티티는 재즈 공연의 리듬과 움직임을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합니다. 스튜디오 둠바는 자체 코드를 개발해 글자가 늘어나고 형태가 변하는 움직임을 구현했습니다. 노스 시 재즈를 상징하는 녹색 붓 자국은 유지하고, […]
쉴드폰트, AI 스크래핑에 맞서는 서체
덴마크의 서체 파운드리 Playtype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A(Seneda & Abrucio)와 협업해 AI 스크래핑으로부터 온라인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오픈소스 서체 ‘ShieldFont’를 공개했습니다. 프로젝트는 AI 자체를 반대하기보다, 인터넷에 공개된 모든 콘텐츠를 AI 학습 데이터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ShieldFont는 Playtype의 기존 서체 ‘Optik’을 기반으로 타입 디자이너 Jeppe Pendrup이 개발했습니다. 사용자가 화면에서 보는 […]
더현대 Hi, 반짝이는 보석 같은 발견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 플랫폼 ‘더현대 Hi’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속도와 가격 경쟁에 집중해 온 국내 이커머스와 달리, 백화점을 둘러보며 예상하지 못한 상품을 발견하는 경험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브랜드와 디지털 경험은 Base Design이 개발했습니다. ‘HiHi’라는 친근한 인사말을 중심으로 네이밍, 브랜드 전략, 시각 아이덴티티, 아트 디렉션과 UI·UX를 설계했습니다. 약 3,000개 브랜드는 숍인숍과 큐레이션 공간으로 […]
리모와, 다트보드 캐리어 한정판 출시
리모와(RIMOWA)가 영국 다트 브랜드 Winmau와 협업해 한정판 ‘Dartboard Case’를 공개했습니다. 여행용 캐리어로 잘 알려진 리모와의 시그니처 알루미늄 디자인을 전통적인 벽걸이형 다트보드 캐비닛에 적용한 제품으로, 정밀한 엔지니어링과 스포츠 장비를 결합한 프로젝트입니다. 브랜드의 대표 소재와 제작 방식을 새로운 카테고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리모와를 상징하는 그루브 패턴의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외관과 광택 래치 잠금장치, 항공기 제작에서 영감을 […]
Studio Cera, 역사와 공간의 서사를 담은 건축 사무소
Studio Cera가 Ofform Studio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테리어 건축 스튜디오인 Studio Cera가 추구하는 역사성과 기억,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레이어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단순히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정교한 구조와 깊이 있는 서사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랜드 시스템은 고전 건축의 비례와 현대적인 절제미를 […]
긴가, 브라질 카포에라의 움직임과 리듬

브라질 디자이너 마테우스 브레도프가 카포에이라 그룹 ‘긴가(Ginga)’를 위한 새로운 시각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긴가는 카포에이라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디자인은 카포에이라를 몸의 움직임과 리듬, 역사와 집단의 기억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살아 있는 문화로 표현합니다. 시각 시스템은 굵은 에디토리얼 타이포그래피와 강렬한 색상, 대비가 높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몸을 뻗고 회전하는 동작을 연상시키는 타이포그래피와 유동적인 […]
라이트 플립, 스마트폰 중독을 덜어낸 스마트폰

미니멀 휴대전화 브랜드 라이트가 물리 키패드를 탑재한 폴더형 휴대전화 ‘라이트 플립(Light Flip)’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무한 스크롤과 알림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미국 기준 가격은 299달러이며 2027년 4월부터 배송될 예정입니다. 라이트 플립은 터치스크린 대신 2.8인치 OLED 화면과 T9 방식의 물리 키패드를 사용합니다. 외부 화면도 없애고 전면에는 알림 여부만 알려주는 작은 조명을 배치했습니다. 전화, 문자, 알람, […]
디터 람스 디자인 언어 아이콘 시스템
디지털 아티스트 루옌(Lu Yan)과 장즈이(Zhiyi Zhang)가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람스 시스템 아이콘(Rams System Icons)’을 공개했습니다. 카메라, 음악, 메일, 계산기 등 익숙한 디지털 기능을 브라운의 산업용 제품처럼 보이는 입체적인 오브제로 표현한 아이콘 프로젝트입니다. 아이콘은 따뜻한 회색 플라스틱 표면과 금속 소재, 오렌지와 노란색 버튼을 조합해 20세기 브라운 제품의 인상을 재현했습니다. 실제로 눌리거나 회전할 것 […]
베데스다, 40주년 기념 초기 디자인 로고 리프레쉬

게임 퍼블리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새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베데스다는 “우리의 뿌리에서 영감을 받은 로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디자인이 40주년 동안만 사용되는 기념 로고인지, 앞으로 브랜드 전반에 적용될 새로운 아이덴티티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새 로고는 2010년부터 사용해 온 검은색 산세리프 워드마크에서 크게 달라졌습니다. 길고 각진 글자와 강한 색상, 빛이 번지는 듯한 효과를 사용해 레트로 퓨처리즘과 […]
보니 클라이드, 로맨스를 담은 아이웨어를 위한 서체

Bonnie Clyde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경을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다시 정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브랜드는 문화와 소비자 조사를 통해 현재 아이웨어 시장이 비슷한 디자인과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반면 소비자들은 로맨스와 판타지, 장인정신, 자기표현 같은 감성적인 경험을 더 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방향성을 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