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이 스이카의 새 이미지 캐릭터 후보 3종을 공개했습니다. 2001년 스이카 도입 때부터 쓰인 ‘스이카 펭귄’은 2027년 3월 31일 역할을 마칩니다. 새 캐릭터는 2027년 4월 1일부터 스이카의 얼굴이 됩니다.
이번 교체는 JR동일본의 ‘Suica Renaissance’와 연결됩니다. 회사는 스이카를 교통과 소액 결제 수단에서 생활 전반에 닿는 서비스로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캐릭터도 이 변화를 설명하는 상징으로 기획됐습니다.
후보는 세 가지입니다. A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선을 가진 리스입니다. B는 파란색의 안정감과 빨간색의 움직임을 섞은 보라색 토끼입니다. C는 주머니에 두더지를 넣은 주황색 캐릭터입니다.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는 기존 펭귄을 유지하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B안과 C안은 동물이 바로 읽히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가장 낯선 인상을 준 B안이 밈처럼 확산됐습니다. 일부 비공식 온라인 투표에서는 B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얻었습니다.
투표는 2026년 9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최다 득표 후보는 스이카 25주년 기념일인 2026년 11월 18일 발표됩니다. 이름은 이후 공모로 정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수 캐릭터 교체를 서비스 확장의 언어로 다룹니다. 익숙한 귀여움보다 기억되는 형태가 얼마나 강하게 작동하는지도 함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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