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 ‘X Money’를 미국에서 출시했습니다. 초대 전용 베타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X Premium과 Premium+ 구독자에게 확대하며, 현재는 미국의 만 18세 이상 일부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의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X Money는 디지털 지갑과 개인 간 송금, 계좌 이체, 청구서 결제 등을 X 앱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급여를 최대 2일 먼저 받을 수 있는 자동 입금과 전신 송금, 수표 발송 기능도 지원합니다. X 이용자끼리 송금할 때는 수수료와 한도를 두지 않았으며, 패스키와 거래 한도 설정,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보안 수단으로 제공합니다.
이용자는 자신의 X 사용자명이 새겨진 금속 소재의 Visa 직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X 카드는 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고, 전 세계 ATM 이용 수수료를 사후 환급합니다. 대상 결제에는 3% 캐시백이 제공되며 Apple Wallet에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예치금에는 최대 연 6%의 수익률이 적용됩니다. Premium+ 이용자는 6% APY 대상이며, Premium 이용자는 일정한 급여 자동 입금 조건을 충족해야 같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치금은 Cross River Bank와 제휴 금융기관에 분산되며, 현금 스윕 프로그램을 통해 조건 충족 시 최대 1,000만 달러까지 FDIC 예금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X Payments 자체는 은행이나 FDIC 가입 기관이 아닙니다.
X Money의 출시는 소셜 피드 안에 금융 계좌와 결제 경험을 결합하려는 X의 ‘에브리싱 앱’ 전략을 구체화합니다. 콘텐츠를 발견하고 창작자와 소통하던 사용자 관계가 송금과 결제로 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 앱과 다른 사용자 흐름을 만듭니다. 다만 소셜 활동과 금융 정보가 하나의 플랫폼에 모이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사기 방지 체계가 서비스 확장의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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