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verAI가 개발한 Quiver는 텍스트와 참고 이미지를 SVG 그래픽으로 바꾸는 벡터 생성 웹 앱입니다. 일반적인 이미지 생성기가 픽셀로 구성된 결과물을 만드는 것과 달리, Quiver는 패스와 도형으로 이루어진 편집 가능한 벡터 파일을 생성합니다. 로고와 아이콘, 일러스트레이션처럼 제작 후 수정과 확장이 필요한 그래픽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QuiverAI는 2026년 2월 첫 모델인 Arrow 1.0과 앱의 공개 베타를 발표했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생성과 벡터 변환, 편집,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모델에서 처리하는 Arrow 2와 고해상도 작업을 위한 Arrow 2 Telos를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a16z가 주도한 시드 투자에서 83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사용자는 만들려는 이미지의 용도와 크기, 색상, 구도, 선 굵기 등을 문장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나 기존 이미지를 올린 뒤 외곽선과 배치를 유지하면서 벡터로 정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Arrow 2는 최대 14개의 참고 이미지를 받을 수 있으며, 결과물은 SVG를 비롯해 PNG, JPEG, WebP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 앱의 핵심은 생성 결과를 완성 이미지보다 편집 가능한 초안으로 다룬다는 점입니다. 래스터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다시 트레이싱하는 과정 없이 색상과 형태, 패스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4픽셀 아이콘의 뷰박스와 선 굵기를 지정하거나, 브랜드 컬러와 금지 요소를 함께 입력하는 식으로 제작 조건도 프롬프트에 포함합니다. 디자인 의도와 기술 규격이 같은 입력문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SVG는 화면 크기에 따라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웹 코드에 직접 적용할 수 있습니다. Quiver는 이를 앱 안에만 두지 않고 API와 MCP, 개발 도구용 플러그인으로도 제공합니다. Linearity Curve와 Paper, ComfyUI에는 Quiver의 벡터 생성 기능이 통합됐습니다. 디자이너는 생성된 레이어와 패스를 기존 편집 환경에서 이어서 다룰 수 있고, 개발자는 결과물을 인터페이스 자산이나 React 컴포넌트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Quiver는 이미지 생성과 벡터 편집 사이의 단계를 줄이는 도구입니다. 결과물을 다시 그리는 대신 구조화된 SVG에서 작업을 시작하게 합니다. 생성 속도보다 수정 가능성과 규격 관리에 무게를 둔 구성이 기존 이미지 생성 도구와 구분되는 지점입니다.
더보기 및 출처
https://quiver.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