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아틀리에, 제니가 만든 한글 폰트

블랙핑크 제니가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뜻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한글 폰트 ‘젠 세리프(ZEN SERIF)’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니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 ATELIER)는 10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폰트를 무료 배포했습니다. 제니는 앞서 <ZEN>과 <Seoul City>를 통해 한국의 미학을 전 세계에 전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글의 예술성과 조형미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제니는 흰빛 커튼 앞에서 비행기를 들고 서 있으며, 이는 ‘전통과 미래의 연결’을 상징합니다. 배경에는 ‘ODD ATELIER’, ‘OA’, ‘2023’ 등의 텍스트가 한글과 영어의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 리듬을 형성했습니다. OA엔터테인먼트는 “세종이 누구나 쉽게 글자를 배우고 쓰게 한 뜻처럼, 제니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젠 세리프’는 중세 서체 블랙레터의 전통적 형식을 재해석해 탄생한 폰트입니다. 장식을 최소화하고 딱딱한 인상을 덜어내며, OA 특유의 유연한 곡선과 예술적 섬세함을 더했습니다. OA는 “서양의 블랙레터와 한글의 미감을 결합해 새로운 시각 언어를 완성했다”며 “한글의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은 서체”라고 설명했습니다.

(C)Odd Ate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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