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0주년 시즌을 맞아 각 구단의 로고가 적용된 맞춤형 애플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총괄 에메카 오포딜레는 “MLS의 특별한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을 고민했다”며 “각 구단의 정체성을 담아낸 맞춤형 로고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로고 디자인은 각 팀의 색상과 상징을 반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 마이애미 CF의 로고는 핑크색 별과 얼룩말 무늬를 포함하고 있으며 LAFC의 로고는 검정과 금색을 바탕으로 날개를 형상화했습니다. 뉴욕 레드불스의 로고는 금색과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기업 간의 콜래보레이션을 넘어서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협업 관계를 표현할 때는 x나 직선을 이용해 로고를 나열합니다. 이번 애플과 MLS의 로고 플레이는 두개의 로고를 하나로 합친 점이 도전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애플 TV만이 전면에 드러나고 MLS는 뒤에 밀려나는 느낌이 들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애플 로고의 사과 형태가 복잡하고 면적이 좁은 편인데 내부에 표현된 MLS의 각 팀의 로고가 드러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입니다.





Celebrating 30 seasons of MLS with reimagined sleeve patches that draw inspiration from each club’s crest. The 2025 season kicks off February 22 with #MLSSeasonPass on Apple TV. pic.twitter.com/ph0cjWHVYw
— Apple TV (@AppleTV) February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