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AI로만 제작한 광고 공개

볼보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광고 ‘Come Back Stronger’(더 강하게 돌아오다)를 공개했습니다. 이 광고는 자동차를 한 번도 보여주지 않으며 AI 기술만을 활용해 완성되었습니다. 두바이 기반의 광고 대행사 라이온 크리에이티브(Lion Creative가 볼보의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을 위해 제작했습니다. 사우디 내 볼보 유통사인 일렉트로민(Electromin)과 협력했으며, MidJourney로 이미지, Runway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내레이션 대본은 사람이 초안을 작성했지만, ChatGPT가 감성적인 표현을 보완했습니다.

광고에는 사막을 달리는 러너들, 환호하는 여성들, 수영장 속 장면, 붉은 케피예(아랍 전통 머리 수건)를 두른 남성 등이 등장하며, 자동차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볼보는 사우디 시장에서 ‘인간 중심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설명합니다. 라이온 크리에이티브의 총괄 디렉터 오사마 사디크(Osama Saddiq)는 “자동차를 등장시키면 메시지가 분산될 우려가 있어 과감히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볼보가 사우디 시장에서 브랜드를 재정립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볼보는 최근 몇 년간 사우디에서 존재감을 줄였으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다시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C)Vol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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