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PC 1000개가 문명을 세웠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알테라(Altera)가 진행한 ‘프로젝트 시드(Project Sid)’가 화제입니다. AI가 마치 인류처럼 문명을 이루는 과정을 관찰했습니다. 알테라는 마인크래프트 내에 최대 1,000명의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마을을 조성해 인간 사회를 시뮬레이션해습니다.

AI NPC는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초기 목표는 마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외부 위협으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하는 것이었지만 에이전트들은 스스로 농부, 예술가, 수비수 같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AI 요리사는 자신을 더 높이 평가하는 에이전트에게 더 많은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길을 잃은 주민을 위해 횃불을 설치하고 걱정하는 텍스트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세금 제도를 도입한 후 AI 에이전트들은 투표를 통해 세율을 조정했으며 일부 에이전트는 패러디 종교인 ‘파스타파리안교’를 전파하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에이전트들은 경제 시스템을 형성하고 문화적 밈과 종교를 확산시키는 등 인간 사회와 유사한 문명적 행동을 보였습니다.

알테라의 공동 설립자인 로버트 양은 프로젝트 시드를 통해 AI가 인간과 협력하며 디지털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은 AI가 단순히 인간을 돕는 도구를 넘어 인간처럼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존재가 될 수 있기를 꿈꿉니다.

©Alt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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