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새로운 AI 모델과 크리에이티브 OS

캔바가 새로운 AI 모델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과 기능, AI 어시스턴트 업데이트, 그리고 데이터 시각화 위젯을 만들 수 있는 스프레드시트 연동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캔바는 이번에 자사 디자인 요소로 학습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델은 평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존 확산 모델과 달리, 편집 가능한 레이어와 객체로 구성된 디자인을 만들어냅니다. 소셜 미디어 포스트, 프레젠테이션, 화이트보드, 웹사이트 등 다양한 형식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캔바 글로벌 프로덕트 총괄 로버트 카왈스키는 “우리는 확산 모델로 평면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의 옴니 모델은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프롬프트를 통해 평면 이미지를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시각적 결과물을 프롬프트만으로 완성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사용자들은 AI가 초안을 만들어주는 것을 원하지만, 직접 수정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자유도 원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캔바는 올해 초 텍스트 입력으로 시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챗형 AI 어시스턴트 ‘Canva AI’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 어시스턴트는 디자인 창 전반에 통합되어, 요소 탭이나 협업 코멘트에서도 태그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AI가 3D 오브젝트를 생성하거나 특정 디자인의 아트 스타일을 복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프레드시트 제품과 미니 앱 제작 기능을 연동했습니다. 사용자는 스프레드시트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시각화 위젯을 만들 수 있습니다.

캔바는 올해 초 광고 성과 분석 기업 매직브리프를 인수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Canva Grow’를 공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광고 제작부터 성과 분석까지 AI로 통합 관리하며, 완성된 광고를 메타 등 외부 플랫폼에 직접 게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폼 생성 기능이 추가되어, 구글 폼처럼 클라이언트나 고객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메일 디자인 기능도 새롭게 도입되어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마케팅용 이메일 템플릿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캔바는 지난해 프로페셔널 디자인 소프트웨어 ‘어피니티’를 인수해 어도비와의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캔바는 어피니티를 ‘영구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페이스 역시 벡터, 픽셀, 레이아웃 툴을 하나로 통합해 재설계했습니다. 또한 어피니티에서 만든 오브젝트를 캔바로 바로 가져올 수 있으며, 캔바 AI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디자인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C)Canva
(C)Can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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