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x클라르나, 배달 음식도 할부로?

도어대시가 클라르나와 협력하여 ‘선구매 후지불’ 방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고객은 음식을 주문할 때 바로 결제하지 않고 일정 기간 후에 하거나 여러 번에 나눠서 지불합니다.

도어대시는 클라르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문 시 세 가지 결제 옵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체 금액을 즉시 결제하거나, 네 번에 걸쳐 무이자로 나눠 내거나, 월급일과 같은 특정 시점으로 결제를 미룰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클라르나는 이미 그럽허브와 애플페이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식료품과 외식 분야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클라르나의 최고사업책임자인 데이비드 사익스는 이번 협업이 “일상적인 소비 영역에서의 중요한 확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제 방식은 고객에게 편리할 수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신청을 꺼리는 미국인의 비율이 8.5%로 증가했으며, 이는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BNPL(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보다 쉬운 결제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연체 시 높은 수수료나 신용등급 하락과 같은 위험도 존재합니다.

도어대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결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클라르나는 자사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면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입니다. 클라르나는 현재 26개국에서 67만5000개 이상의 가맹점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C)Doordash
(C)Klarna

더 보기 및 출처

매일 올라오는 콘텐츠
놓치지 마세요
광고 없는 카톡방에서 편하게 받아 보세요.

디자인 나침반 뉴스레터

스폰서

새 소식

logoless-campaign-05
seoul-font-08
sony-xm6-09
guardian-ux-redesign-06
natura-10
netflix-vertical-feed-04
google-m3-08
pinky-swear-06
더 보기

Design
Compass+

Design for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