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버킷 중심 브랜드 리프레시

KFC가 글로벌 브랜드 리프레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로고만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메뉴, 매장, 패키지, 광고, 디지털 화면까지 브랜드 경험 전반을 다시 정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핵심 상징은 버킷입니다. KFC는 치킨을 담는 포장 용기였던 버킷을 브랜드 전체를 연결하는 주요 자산으로 확장했습니다. 패키지, 광고, 앱, 매장 디자인에서 버킷의 형태와 이미지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JKR이 맡았습니다. JKR은 KFC의 브랜드 세계를 Bucketverse라고 표현했습니다. 버킷을 단순한 포장재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담는 시각적 틀로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커널 샌더스 로고도 일부 다듬었습니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외곽선과 목깃 표현이 더 또렷해졌고, 디지털 환경에서도 잘 보이도록 정리했습니다. 브랜드명은 버킷 형태 안에서 더 유연하게 배치됩니다.

전용 서체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KFC는 Kentucky Fried Serif와 Kentucky Fried Sans를 사용해 브랜드 톤을 강화했습니다. 기존의 빨강, 흰색, 검정 색상은 유지하면서 11가지 허브와 향신료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요소도 추가했습니다.

메뉴 변화도 함께 진행됩니다. KFC는 텐더와 윙 같은 뼈 없는 치킨 메뉴를 강화하고, 20개 이상의 소스를 확대합니다. 음료 브랜드 KWENCH by KFC도 확장합니다. 보바 리프레셔, 스파클링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같은 메뉴를 통해 음료 선택지를 넓힙니다.

매장 디자인도 새롭게 적용됩니다. 미국 텍사스 맥키니에는 오픈 콘셉트 매장이, 두바이에는 2층 규모의 몰입형 매장이 열릴 예정입니다. KFC는 새로운 매장 디자인을 통해 주문, 식사, 픽업 경험을 더 현대적으로 정리합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영국과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등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KFC는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34,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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