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Mac 제미나이 앱 출시

구글이 맥 전용 제미나이 앱을 출시했습니다. 제미나이가 안드로이드와 iOS를 넘어 데스크톱 네이티브 앱으로 확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맥 사용자들은 이제 브라우저를 열지 않아도 제미나이를 바로 호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앱의 핵심은 접근성입니다. 사용자는 옵션과 스페이스 키를 눌러 제미나이를 즉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메뉴 막대에도 제미나이 아이콘이 추가돼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실행 화면은 애플이 최근 강조하는 리퀴드 글라스 스타일을 반영한 필 형태의 입력창으로 구성됐습니다. 왼쪽의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파일과 구글 드라이브 사진 노트북LM 자료를 첨부할 수 있고 현재 보고 있는 창도 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도구 구성도 눈에 띕니다. 하단에는 이미지 생성과 영상 생성 음악 생성 캔버스 딥 리서치 가이드 학습 퍼스널 인텔리전스 같은 기능이 배치됐습니다. 일부 기능은 더 많은 도구 메뉴 안에 들어갑니다. 오른쪽에는 모델 전환 음성 입력 전체 앱 열기 기능이 제공됩니다.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는 웹 버전인 gemini.google.com과 거의 같고 사이드 패널 구조도 동일합니다. 사용 기록과 작업 내용은 구글 계정과 동기화됩니다.

구글은 이번 맥 앱의 강점으로 화면 공유 기반 활용을 내세웠습니다. 사용자는 복잡한 차트를 띄운 상태에서 창을 공유한 뒤 핵심 인사이트를 요약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로컬 파일까지 맥 앱에서 직접 다룰 수 있어 문서 검토나 자료 정리 흐름도 더 짧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보고서를 작성하며 날짜를 확인하거나 스프레드시트에서 수식을 물어보는 작업도 앱 안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는 나노 바나나로 이미지를 만들고 Veo로 영상을 생성하며 작업 흐름을 끊지 않을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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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프리랜서에서 유니콘급 스타트업 헤드 오브 디자인까지. 18년 넘게 브랜드와 프로덕트를 디자인하며 임팩트를 만들어 왔습니다. 현재는 디자인 나침반 CEO이자 편집장으로서 비즈니스 임팩트를 내는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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