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새 단일 노선도 공개

서울시가 지하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40년 만에 ‘단일노선도’를 전면 개편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23년 9월 전체 지하철 노선도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단일 노선도도 역시 같은 디자인 언어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상세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단일 노선도는 각 호선별 노선을 따로 표시한 안내도로, 역명과 환승 가능 노선, 편의시설 정보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기존 노선도는 위치와 방향, 지자체 경계 등 핵심 정보가 직관적이지 않고 범례와 표기방식이 통일되지 않아 초행자나 고령자에게 불편을 줬습니다. 외국어 표기와 역번호도 미흡해 관광객 안내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개편은 시각, 색채, 정보디자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새 노선도는 가로형, 세로형, 정방형(안전문 부착형) 세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색각이상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색상 대비를 높였습니다. 환승 노선은 신호등 방식으로 표현하고, 역번호와 다국어 표기도 강화했습니다.

서울의 대표 지형 요소인 한강, 지자체 경계, 분기점 등을 시각화해 지리정보 전달력을 높였으며, 서울시청, DDP,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명소는 픽토그램 14종으로 표시해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관련 굿즈도 개발 중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에서 자체 개발한 서체 ‘서울알림체’를 처음 도입했습니다. 손글씨 느낌의 자연스러운 곡선과 이음 구조를 갖춘 서체로, 작은 역명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C)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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