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브랜드 키크론(Keychron)이 새로운 버티컬 무선 마우스 M5를 선보였습니다. 수직 마우스는 손목을 비틀지 않고 자연스러운 악수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손목 피로와 통증을 줄여주는 제품군으로, 최근 사용자의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M5는 기존 마우스와 달리 47도 기울어진 본체를 통해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그립을 유도합니다. 좌우 클릭 사이에 위치한 메인 스크롤 휠 외에 엄지손가락이 닿는 위치에도 수평 스크롤 휠을 배치해 더 직관적이고 유연한 작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문서 편집이나 엑셀 작업에서 손가락 피로를 덜 수 있는 구조입니다.
키크론은 ‘게이밍 환경에서의 궁극적인 제어’를 위해 이 마우스에 8,000Hz 폴링레이트, 30,000DPI 센서, Huano 8천만 클릭 내구성 스위치, PTFE 피트까지 탑재했습니다. 이는 고속 반응을 요하는 e스포츠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스펙입니다. 약 95g의 무게로 같은 급의 게이밍 마우스에 비해 다소 무겁지만 일반적인 인체공학 마우스보다는 가볍습니다.
2.4GHz 무선, 블루투스 5.3, USB 유선 연결을 모두 지원하며, USB-C to A 변환 케이블까지 제공해 데스크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셋업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140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총 5개의 프로그래머블 버튼과 2개의 스크롤 휠을 제공하는 M5는 일반 업무뿐 아니라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도 유용합니다. 가격은 69.99달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