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이 첫 오프라인 컨퍼런스 ‘Make with Notion’을 기념하며 새로운 시각 언어와 디자인 시스템 그리고 가이드라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 스튜디오 Order가 주도하였으며 디자인, 비치스(Design, Bitches), 씬 디자인(Seen Design), 그리고 노션의 인하우스 디자인팀이 협업에 참여했습니다.
‘Make with Notion’은 샌프란시스코 피어27에서 열린 노션의 첫 오프라인 행사로 자사의 새로운 제품 비전과 열정적인 사용자 커뮤니티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행사에서는 노션의 기능이 어떻게 확장되었는지 보여주었으며 캘린더, 문서, 폼, 노트, 이메일 등 워크플로우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이 소개되었습니다.
노션의 상징인 블록 형태를 모티프로 한 테셀레이션 도형 시스템입니다. 이 블록들은 무한히 조합 가능한 구성 요소로 활용되어 문자를 만들고 아이콘과 패턴은 물론 일러스트레이션까지 다양한 시각 요소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로고는 기존 워드마크에 블록 형태를 삽입해 글자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즐거운 인상을 전달합니다.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로고 버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노션 브랜드의 기본 색상 체계를 확장한 원색 계열을 중심으로 사용하였으며 서체는 기존 노션의 브랜드 서체인 인터(Inter)를 유지해 브랜드 일관성을 높였습니다.
아이콘 디자인 역시 블록 형태를 기반으로 표현되었고 기능적이면서도 표현력 있는 시각 언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블록 스타일의 알파벳도 추가로 디자인되어 필요 시 서체를 보완하는 요소로 활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