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윈도우용 데스크톱 검색 앱을 전 세계 영어 사용자 대상으로 정식 공개했습니다. 이 앱은 지난해 실험 형태로 처음 등장했는데 이제 검색 랩스 등록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단계로 확대됐습니다. 구글은 4월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앱이 윈도우 사용자에게 글로벌로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환경은 윈도우 10 이상 PC입니다. 
이번 앱의 핵심은 맥의 스포트라이트처럼 단축키 하나로 검색창을 바로 띄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용자는 Alt와 스페이스 키를 눌러 검색창을 열고 웹 검색은 물론 PC에 저장된 파일 설치된 앱 구글 드라이브 파일까지 한 번에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는 플로팅 창 안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고 이미지나 AI 모드 같은 탭으로도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 앱을 단순 검색 도구가 아니라 AI 접점으로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구글 렌스가 기본 탑재돼 화면 위의 이미지나 텍스트를 바로 선택해 번역하거나 검색할 수 있고 수학 문제 풀이 같은 작업도 지원합니다. 여기에 AI 모드를 통해 더 복잡한 질문을 던지고 후속 질문으로 이어가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화면 전체나 특정 창을 공유해 지금 보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하는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사용자가 크롬을 열기 전에 먼저 구글 검색창을 부르게 되면 검색과 AI 응답의 시작점도 자연스럽게 데스크톱 자체로 옮겨갑니다. 윈도우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으로 만들고 있는 흐름에 구글이 검색 중심 방식으로 대응하는 구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신들은 이 앱을 맥의 스포트라이트와 비교하면서도 구글식 검색과 AI를 앞세운 새로운 데스크톱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