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을 지운 듀오링고

듀오링고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를 지우고 ‘제품 경험(Product eXperience)’을 내세웠습니다. 듀오링고의 제품 경험 VP를 맡고 있는 Mig Reyes는 링크드인에 제품 경험으로 바꾼 배경에 관한 글을 올렸습니다.

Mig Reyes는 UX라는 이름이 낡은 골동품 같았고, 자신들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UI나 UX보다 제품이 가장 중요하며 자신들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프로덕트 경험은 프로덕트 디자인, 프로덕트 라이팅, 프로덕트 리서치를 포괄하는 개념이며,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제품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 구성됩니다.

‘사용자’에서 ‘제품’으로 바뀐 이름에 많은 사람들이 의견이 갈렸습니다. 오랜 시간 과도하게 넓은 범위를 포괄하던 UX 대신 실제로 변화를 만드는 ‘제품’의 경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과 다크 패턴으로 사용자를 기만해 KPI를 달성하는데에만 집중할 것이라 의견이 팽팽하게 맡섰습니다.

UX의 시초 중 한명인 제이콥 닐슨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새로운 용어에 동의했겠지만 “사용자 경험”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30년을 보냈는데 바뀌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고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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