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18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초대장 앱 ‘애플 인바이츠(Apple Invites)’를 출시하였습니다. 사용자는 모임을 계획하고 초대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애플의 iCloud+ 구독자만 초대장을 만들 수 있으며, 애플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웹을 통해 초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 인바이츠는 사용자가 초대장을 만들 때 사진 라이브러리에서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앱에서 제공하는 배경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도와 날씨 기능이 통합되어 참석자가 행사 장소와 일기 예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공유 앨범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애플 뮤직 가입자는 이벤트용 공동 플레이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초대장을 생성할 때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Image Playground)’ 기능을 활용하여 AI 기반 이미지 생성을 할 수 있으며,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의 글쓰기 도구를 통해 초대장 문구를 다듬을 수도 있습니다.
호스트는 초대장 링크를 공유하고 참석 여부를 관리할 수 있으며 초대장의 미리 보기 화면에서 특정 정보를 표시하거나 숨길 수 있습니다. 참석자는 초대장에 응답할 수 있으며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표시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초대는 신고하거나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출시로 애플은 파티풀(Partiful)과 같은 기존 초대 서비스와 직접 경쟁합니다. 파티풀은 2020년 설립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2024년 구글 플레이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파티풀 측은 애플 인바이츠가 자사 서비스를 모방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애플 인바이츠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