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I: 2년 전 모델도 AI를 쓸 수 있다

삼성전자가 2년 전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2에도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합니다. 삼성은 1억 대가 넘는 갤럭시에 AI 기능을 탑재해 AI를 대중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었습니다. 지난 3월 갤럭시 S23, 갤럭시 Z폴드, 플립5 시리즈에 이어 구형 모델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추세라면 1억 대에 AI 기능이 담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갤럭시 AI ©삼성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 한 사용자가 AI 지원에 관한 질문에 관한 고객센터 답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기존 갤럭시 사용자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갤럭시 S22F, 폴드 4, 플립 4, 갤럭시 탭 S8F은 S23 FE와 동일한 수준의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등을 지원하지만 더 높은 스펙이 필요한 영상을 자동으로 슬로우 모션으로 재생하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Instant Slow-Mo)나 날씨 및 시간 배경화면 등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갤럭시 S22 ©삼성
갤럭시 폴드4 ©삼성
갤럭시 플립 4 ©삼성
서클 투 서치 ©삼성
실시간 통역 ©삼성
AI 이미지 편집 ©삼성

이보다 오래 된 모델인 S21F, 폴드3, 플립3도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다만 기기 성능의 한계로 일부 AI 기능인 서클 투 서치와 매직 리라이트 등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S21 ©삼성

새로운 기능을 더해 매년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이 문화였죠. 그런데 구형 모델까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상향 평준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더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네요. 그에 더해 고객이 AI의 유용함을 알게 돕고 AI 키워드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 같습니다. 삼성이 더 이상 애플의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개척하는 프론티어가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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