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가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의 40주년을 기념해 마티 맥플라이의 계산기 시계를 부활시켰습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영화 속 상징적인 디테일을 재현하며 추억과 수집 가치를 모두 담은 한정판으로 출시됩니다.
1985년 처음 등장한 ‘백 투 더 퓨처’는 드로이안 타임머신과 함께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었고 주인공 마티가 착용한 카시오 계산기 시계 역시 80년대 기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시오는 이번 기념판을 통해 당시 모델을 재해석한 CA-500WEBF-1A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대신 금속 케이스를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으며 영화의 타임머신 드로이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더했습니다.
시계 전면은 타임서킷을 모티프로 한 다채로운 버튼을 배치했고 후면에는 플럭스 커패시터 문양이 정교하게 각인돼 있습니다. 또한 영화 속 자동차 번호판 ‘OUTATIME’과 후미등을 연상시키는 시각적 포인트도 더해졌습니다. 기능은 원작처럼 8자리 계산기와 스톱워치 날짜 표시 알람 등 기본적인 디지털 시계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제품은 비디오테이프(VHS)를 닮은 패키지에 담겨 출시돼 80년대 감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가격은 약 120달러(한화 약 16만 원)이며 10월 21일부터 예약 주문이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