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xAI의 AI 챗봇 ‘그록(Grok)’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로고는 블랙홀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영화 ‘인터스텔라’의 블랙홀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머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해하기 위해 그록(Grok to Understand)”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를 소개했습니다.
그록 3 출시와 함께 머스크는 xAI가 개발한 AI가 우주를 이해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블랙홀이 인간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라는 점에서 이를 로고로 채택한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로고가 그록 3가 미지의 영역을 이해하고 해답을 찾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록 3는 최근 공개된 AI 모델로 DeepSeek R1, OpenAI의 GPT-4o, 구글의 Gemini 2 Flash 등을 능가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드와 버전이 제공되며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합니다.
머스크는 xAI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 인간의 이해를 돕고 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도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록 3는 1만 개의 엔비디아 H100 GPU를 사용해 총 2억 GPU 시간을 학습에 활용한 모델입니다. xAI는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