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Glass Go: 초소형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Lookng Glass Go는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접이식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입니다. 고해상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생성 AI ChatGPT를 결합했습니다.

회사 Looking Glass는 Looking Glass Portrait의 성공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전부터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에 집중했으며 16인치, 32이인치, 6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개발했습니다.

“휴대폰 크기의 Looking Glass Go는 AR이나 AR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고도 사용자가 좋아하는 이미지와 추억을 3D로 생생하게 구현하고 사람들과 시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쉬운 방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Looking Glass Go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작 가격은 199달러입니다. 후원자는 2024년 6월에 제품을 받을 예정입니다.

©Looking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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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눈

VR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아도 3D 객체를 볼 수 있고 ChatGPT에 기반해 상호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보다 10배 얇은 6인치입니다. 대부분의 휴대폰보다 얇으면서 픽셀 밀도가 두 배 높습니다. 휴대폰에서 캡쳐한 2D 이미지, 비디오나 Luma AI로 생성한 공간 사진, 3D 공간 아트를 3D 홀로그램으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3D에 관한 지식이 없더라도 생성형 AI로 글을 입력하면 홀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Unity, Unreal Engine 등 기존 3D 제작 방식으로 더 고도화된 표현을 할 수도 있습니다.

©Looking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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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Glass Liteforms 앱으로 AI 기반 3D 캐릭터와 채팅할 수 있습니다. 사진 한 장만 있으면 3D 아바타를 생성합니다. 캐릭터의 외형과 목소리를 쉽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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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은 외부에 연결해야하고 클라우드에서 홀로그램을 수신하는 와이파이 인터넷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최초의 제품입니다. 배터리로 구동할 경우 몇 시간만 켜 둘 수 있습니다.

d’strict에서 제작했던 코엑스의 wave 옥외 광고가 떠오릅니다. 사각형의 건축물의 내부 공간에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구현한 멋진 프로젝트로 압도적인 크기와 결합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Looking Glass Go는 아직 거대한 홀로그램 판박이처럼 느껴집니다. 평면 스크린 내부에 깊이를 만드는 AR 방식과는 다르지만 이 표현이 생활 방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떠오르지 않네요. 휴대용보다는 내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줄 액자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이러한 공간 경험은 앞으로도 확대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연스러운 상태와는 다른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벗어나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아직은 큰 UX의 변화를 발견하긴 어렵지만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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