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GPS 없이 실내 길 찾기 출시

네이버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공간에서도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하는 ‘실내 AR 내비게이션’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카메라 기반 위치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이동 방향을 증강현실로 표시하며,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기만 하면 현실 공간 위에 이동 경로가 직관적으로 표시됩니다. 네이버는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3차원 공간 정보를 정밀하게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비전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와 방향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이를 통해 카메라 화면 위에 식당, 카페, 상점 등 다양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증강시켜 현실과 디지털이 이어지는 몰입형 내비게이션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코엑스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8월부터 네이버 1784와 그린팩토리 건물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기술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유동 인구가 많은 복합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음식점, 카페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나 화장실, 안내데스크 등 실내 편의시설의 위치 정보를 새롭게 구성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네이버지도는 동시에 새로운 3차원 탐색 기능인 ‘플라잉뷰 3D’도 공개했습니다. 이 기능은 주요 랜드마크를 사실적으로 재현해 마치 드론으로 비행하듯 3D 공간에서 생생하게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경주 첨성대, 서울 코엑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전주 한옥마을, 부산 벡스코 등 10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전국 주요 명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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