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맵’이 지하철 실시간 위치 정보를 지도 위에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카카오는 6월 9일 해당 기능을 공식 오픈하고 수도권 및 부산 주요 노선 총 23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지하철 1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노선뿐 아니라 부산 14호선까지 포함되어 광역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용자는 카카오맵에서 지하철 선로를 확대하면 현재 운행 중인 열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차를 클릭하면 다음 역으로 향하는 방향과 도착까지 남은 시간도 시각적으로 표시되며, 개별 역정보 화면에 있는 ‘열차 위치 보기’ 버튼을 통해 해당 역에 진입 중인 열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 기능을 위해 지하철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각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이동 흐름을 제공합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맵 앱을 최신 버전(6.3.0)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업데이트는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지원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