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Hi, 반짝이는 보석 같은 발견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 플랫폼 ‘더현대 Hi’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속도와 가격 경쟁에 집중해 온 국내 이커머스와 달리, 백화점을 둘러보며 예상하지 못한 상품을 발견하는 경험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브랜드와 디지털 경험은 Base Design이 개발했습니다. ‘HiHi’라는 친근한 인사말을 중심으로 네이밍, 브랜드 전략, 시각 아이덴티티, 아트 디렉션과 UI·UX를 설계했습니다. 약 3,000개 브랜드는 숍인숍과 큐레이션 공간으로 구성되며, 사용자는 관심 있는 상품과 브랜드, 콘텐츠에 반짝이는 보석 형태의 ‘Gem’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수집된 Gem은 개인의 취향을 표현하고 추천 피드를 구성하며, 다른 사용자와 발견한 상품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문화계 인물과 취향을 제안하는 큐레이터, 사용자가 자신만의 공간을 구성하는 ‘Me Space’, 라이브 방송과 에디토리얼 콘텐츠도 쇼핑 경험에 결합했습니다. 내부 팀은 Gem 컬렉션을 활용한 광고와 스타일리스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Kill It’ 등으로 브랜드 언어를 확장했습니다. Base Design은 출시 첫 달 이용자가 7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매 효율보다 탐색과 참여에 무게를 둔 더현대 Hi는 백화점의 역할을 상품 판매 공간에서 취향과 콘텐츠가 순환하는 디지털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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