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7년 만의 리브랜딩

무신사가 7년 만에 스토어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체계를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기업으로서의 무신사와 서비스로서의 무신사 스토어를 분리해 글로벌 확장 전략을 위한 변화입니다. 새로운 BI는 기존 영문 대문자 ‘MUSINSA’를 기반으로 하되, 더 두껍고 단단한 형태로 재설계됐습니다. 무신사가 패션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시장과 오프라인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담은 것입니다. 이 로고는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
파리 바스켓볼, 프랑스 빛 감성 듬뿍

파리 프로농구팀 ‘파리 바스켓볼(Paris Basketball)’이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프랑스 에이전시 야드(Yard)가 주도했으며, ‘빛’을 중심 주제로 파리의 상징성과 농구 문화의 유산을 시각적으로 결합했습니다. 파리가 ‘빛의 도시’로 불리는 점에서 착안해 빛은 도시의 자부심이자 신예 선수들의 잠재력과 재능을 상징하는 메타포로 설정됐습니다. 새 엠블럼은 에펠탑 실루엣을 농구공 형태와 결합해 도시의 상징성과 스포츠의 에너지를 동시에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
바르셀로나 시의회 디자인

바르셀로나 시청이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프린시피(Principi)가 총괄한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와 문장(紋章), 그 순서’를 모토로 도시 자체를 브랜드의 중심에 두는 접근으로 완성됐습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시청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통합적으로 적용되며, 유연하면서도 명확하게 인식되는 비주얼 언어를 구축했습니다. 핵심 목표는 도시와 시민을 중심에 두는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는 이번 변화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거리감을 […]
디자인 스튜디오 Verve의 그라데이션 모션 디자인

브랜드의 ‘대체 불가능함’을 시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던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버브(Verve)가 ‘브랜드 오라(Brand Auras)’라는 새로운 비주얼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아날로그 수채화의 질감과 AI 기반 모션 알고리즘을 결합해 인간적이면서도 디지털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 리브랜딩입니다. 버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발레이윈 더 부어는 “새 정체성을 구축하며 가장 중요했던 것은 브랜드의 본질을 시각화하는 일이었습니다. 초점이 완전히 맞지 않은 듯 흐릿하지만 감정적인 […]
스위스 쿤스트할레 바젤 브랜드 디자인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미술 기관인 쿤스트할레 바젤이 포르투 로샤와 협업한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쿤스트할레 바젤은 이름 없는 예술가를 먼저 소개하고 새로운 매체를 남들보다 앞서 수용했으며 동시대 미술관들이 상류층을 위한 공간으로 머물 때 대중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상설 소장품이 없는 쿤스트할레는 언제나 ‘지금’과 ‘다음’을 우선하며 마르셀 뒤샹에서 안네 임호프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바꾼 예술가들에게 초기 무대를 제공했습니다. 새로운 비주얼 […]
세계 1위 감자칩 레이즈 리브랜딩

펩시코의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Lay’s)가 약 100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2025년 말까지 미국 내 주요 제품에서 인공 향료와 색소를 없애고, 더 건강한 오일로 제조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ay’s Baked’ 제품은 올리브유를 사용해 일반 감자칩보다 지방을 50% 줄였고, ‘Lay’s Kettle Cooked Reduced Fat Original Sea Salt’는 아보카도 오일을 활용해 지방 함량을 40% 낮췄습니다. 새로운 […]
까르푸 홈, 베이직하면서 풍성한 미감

까르푸 홈은 프랑스 유통기업 까르푸가 운영하는 자사 브랜드로, 까르푸 쇼핑 경험의 핵심이자 글로벌 자체 브랜드 시장에서 점점 더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는 ‘홈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합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브랜드 전략 스튜디오 타틸(Tátil)이 주도했으며, ‘집’을 단순한 카테고리가 아닌 감정적 매력과 명확한 언어, 현대적 라이프스타일과의 연결을 통해 ‘목적지’로 변화시키겠다는 까르푸의 새로운 비전을 시각적으로 담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리테일 […]
단순하게 바뀐 오늘의집 리브랜딩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집의 변화를 쉽게’라는 가치 아래, 구매에서 시공까지 이어지는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의 진화입니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의 3C 플라이휠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이던 리빙 산업을 온라인으로 이끌며 국내 대표 리빙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2019년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도입하며 표준화된 시공 […]
VfB 슈투트가르트, 바람을 가르는 말갈기

VfB 슈투트가르트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였습니다. ‘움직임의 협회(Verein für Bewegungsspiele)’라는 본래의 이름처럼,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은 바로 ‘움직임’ 그 자체입니다. 132년의 역사와 정체성 가치와 감정을 담아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포츠 브랜드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 소시에타스(Societas)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습니다. 기존의 상징인 문장 엠블럼과 백적색 클럽 컬러 그리고 가슴을 가로지르는 붉은 띠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여기에 새롭게 더해진 것은 ‘VfB 1893’이라는 […]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우아한 모션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그램의 Eddie Opara와 NJen Works가 미국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Saint Louis Symphony Orchestra, SLSO)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146번째 시즌을 앞둔 이번 리브랜딩은 오케스트라의 역사적 전환점을 상징하며,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하는 파월홀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스노헤타(Snøhetta)가 설계한 잭 C. 테일러 뮤직센터(Jack C. Taylor Music Center) 건립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1억4천만 달러 […]
Ye!low, 이마트의 저가 브랜드

이마트24가 다음 달 1일 새로운 자체 브랜드 ‘옐로우(Ye!low)’를 출시하며 PL(Private Label)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이 늘면서, 단순히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과 콘셉트로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입니다. ‘옐로우’는 ‘품질은 Ye! 가격은 Low’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이마트24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상징합니다. 브랜드는 가성비 상품(Amazing Price), 새로운 트렌드(New Trend), 건강한 상품(Healthy)이라는 […]
오도리코의 창의적인 네거티브 스페이스 디자인

일본어로 ‘무희(踊り子)’를 뜻하는 이름을 지닌 ‘오도리코(Odoriko)’는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현대적 일본 퓨전 레스토랑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핵심 가치로 삼은 브랜드는 로고 디자인에서도 그 균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알파벳 ‘k’ 문자를 전통 무희의 얼굴로 형상화한 타이포그래피는 일본 미학의 우아함과 단정함을 담아내면서도 절제된 현대적 감각을 드러냅니다. 군더더기 없는 선과 간결한 형태는 전통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며, 동시에 표현력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