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회사인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가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iPad 앱 ‘프로크리에이트 드림 Procreate Dream’을 출시합니다. Procreate을 출시한지 12년째인 11월 22일 출시합니다. 구독 모델이 아니며 일회성으로 $1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디자이너의 눈
프로크리에이트의 강력함을 유지하면서 쉽고 편하게 움직이고 소리를 내게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Animation Assist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새로운 도구인 Performing과 같은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제스쳐를 따라 키프레임이 추가되어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표현을 풍성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여전히 터치 기반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프레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멀티 터치 제스쳐로 그리기, 셀, 키프레임, 비디오 편집을 한 공간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플립북 도구는 전통적인 애니메이션에 대한 경의입니다. 짧은 반복 GIF나 복잡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데 적합합니다. 무려 로토스코핑도 지원하며 최대 8K 해상도의 ProsRes 영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캐릭터 음성 해설, 배경 음악, 음향 효과 등을 추가할 수 있는 오디오 엔진도 도입되었습니다.
Procreate Dreams를 위한 차세대 페인팅 엔진은 최대 100만 픽셀의 래스터 프로젝트로 작업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Procreate 브러쉬를 지원합니다. 이미지를 그리고 바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dream 파일 형식은 1TB 파일도 즉시 열 수 있으며 iCloud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에디터 노트
어도비를 위협하는 크리에이티브 도구의 등장입니다. 과거 애니메이션을 만드려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프로가 기본이었는데 이제 프로크리에이터 하나로 창의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로 일러스트를 많이 그리진 않았었는데 갑자기 뭔가를 그려 살아움직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어도비 천하인 디자인 계에서 새로운 돌풍을 불어일으킬 수 있을까요? 아니 이미 그 돌풍은 있는데 어디까지 커질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임팩트가 기대되는 멋진 업데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