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가 창립 117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See You in the Morning을 공개하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섰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1958년 처음 등장한 브랜드 마스코트 코닐리우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코닐리우스는 역대 처음으로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재탄생했습니다.
새로운 코닐리우스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레임스토어가 제작했으며, 영화 패딩턴과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되었습니다. 캠페인의 메인 영상은 레오 버넷 광고 대행사와 협력하여 제작되었으며 힙합 그룹 Jurassic 5의 Jayou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영상은 도시의 아침 풍경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코닐리우스는 거리 곳곳에서 아침 루틴을 즐기는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습니다. 마지막에 코닐리우스가 건물 옥상에서 힘찬 울음소리를 내며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캠페인은 아침 식사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하루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임을 강조하며 켈로그가 오랫동안 아침 식탁의 중심에 있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각자 고유한 아침 루틴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며 이 루틴이 균형 있는 하루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켈로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1월부터는 코닐리우스가 다양한 아침 상황에 등장하는 소셜 필름이 공개되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아침 루틴을 공유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참여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켈로그는 영국에서만 614만 가정에 시리얼이 존재하는 점과 연간 약 31억 5천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이번 캠페인을 통해 1억 5천만 명 이상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켈로그 시리얼 부문 부사장 젠 카크너는 이번 캠페인이 켈로그의 아이코닉한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