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브랜드 업데이트: 어디에나 담기는 블록 실루엣

레고 그룹이 인터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만들었습니다. 붉은 벽돌 로고는 누구나 아는 강력한 디자인이지만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콜래보레이션을 많이 하는 브랜드인만큼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정체성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레고 그룹의 사내 크리에이티브 및 전략 에이전시 Our LEGO Agency(OLA)는 2년 동안 인터브랜드와 협업해 디자인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OLA와 […]
람보르기니 리브랜딩: 방패를 뛰쳐나온 금빛 황소
람보르기니가 20여년 만에 브랜드의 시각 정체성을 새로고침했습니다. 전기화를 목표로 하는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Direzione Cor Tauri)’라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탈탄소화 전략을 반영하기 위한 변화입니다. 용감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진짜의 느낌을 담는 람보르기니의 DNA를 유지하면서 2020년 후반에는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1960년대부터 사용한 황소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미니멀한 표현으로 바뀌었습니다. 두께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고 살짝 튀어나온 것처럼 표현됐습니다. […]
채널톡 리브랜딩: 꼭 필요한 만큼의 변화

채널톡이 리브랜딩했습니다. 해외 진출을 위해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브랜드 정체성을 개편했습니다. ‘비즈니스와 고객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심볼과 로고의 형태를 바꾸었습니다. 곧 출시하는 AI 기능과 함께 글로벌 B2B SaaS로서 입지를 강화합니다. 심볼은 눈에서 입으로 바뀌었습니다. 눈의 움직임이 강조된 이전 심볼은 캐릭터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입은 채팅 서비스라는 인상이 듭니다. 말풍선에 점이 […]
마시모 두띠 리브랜딩: 모두를 놀라게 한 불편한 간격

마시모 두띠(Massimo Dutti)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마시모 두띠는 중산층을 위한 고급 브랜드로 우아한 실루엣과 차분한 컬러의 옷을 만듭니다. 고급스럽지만 과하게 드러내지 않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를 추구합니다. 모회사 인디텍스는 이러한 컨셉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포지셔닝을 수정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특성을 부여하기 위해 로고를 바꿨습니다. 하지만 반응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리브랜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향은 언제나 있지만 독창성과 […]
데카트론 리브랜딩: 48년만에 제대로 만든 심볼

데카트론(Decathlon)이 브랜드 컨설팅 회사 울프 올린스(Wolff Olins)와 협업해 리브랜딩했습니다. 데카슬론은 2,000개 이상의 지점이 있는 프랑스 스포츠 소매 업체로 아웃도어계의 이케아라고도 불립니다. 1976년 창립 이래 48년 동안 초보자와 전문가를 위한 스포츠 용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세계 3위의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스포츠 문화와 새로운 고객층에게 영향력을 늘리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데카트론은 엘리트의 승리보다 누구나 경험할 수 […]
인스타그램 모션 시스템: 인간을 닮은 움직임

인스타그램이 스튜디오 DUMBAR/DEPT와 협업해 모션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약 2년 전 파격적인 리브랜딩이었던 2×4가 재설계한 기존 브랜드 정체성과 Colophon의 맞춤 서체를 유지하면서 인스타그램만의 고유한 리듬을 만드는 움직임이 필요했습니다. DUMBAR/DEPT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 영감을 주는 모션 시스템을 목표로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크리에이터 툴로 만든 스토리나 앱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규칙을 정하기 위해 움직임의 근본 원리인 물리학을 정의했습니다. […]
H&H 베이글 리브랜딩: 뉴욕을 상징하는 베이글의 변신

H&H 베이글이 뉴욕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High Tide가 협업해 리브랜딩했습니다. 뉴욕 3대 베이글이라고 불리는 H&H은 1972년부터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서 시작됐습니다. 전국적인 확장을 준비하며 뉴욕의 뿌리를 지키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생겼습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들도 좋지만 그 안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한 스크립트 서체가 특히 눈에 띕니다. 패키지부터 웹사이트까지 온/오프라인의 고객과의 모든 접점의 시각 정체성을 재구성했습니다. […]
파리 올림픽 2024 공식 포스터: 하나가 된 우리

2024 파리 올림픽 포스터가 오르셰 미술관에서 공개됐습니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Ugo Gatoni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Games wide open”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시 전체가 스포츠로 하나 됨을 독창적으로 표현합니다. 스포츠로 인류가 하나 됨을 이렇게 즐겁게 표현할 수 있다니 역시 예술의 도시답습니다. 올림픽 최초의 양면화 포스터로 올림픽, 패럴림픽을 표현하는 두 장의 포스터를 합쳐서 하나의 포스터로 만들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Ugo Gatoni는 이 멋진 […]
라일 골든 시럽 리브랜딩: 유산을 버린 현대화의 결과

라일(Lyle)이 변경한 골든 시럽(Golden Syrup)의 새로운 디자인이 큰 논란이었습니다. 골든 시럽은 초현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과 아름다운 빅토리아 스타일의 장식으로 지난 150여년 동안 영국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1883년에 디자인된 로고는 가장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포장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가졌습니다. 창립자 라일은 독실한 신자로서 종교에서 영감을 얻어 포장을 디자인했습니다. 골든 시럽에는 여러 구약 성서의 이야기 중 삼손의 […]
화해 리브랜딩: 꿈을 담은 아름다움

뷰티 플랫폼 ‘화해’가 리브랜딩했습니다. 2013년 서비스 출시 이후 11년만의 큰 변화입니다. 화해는 화장품을 살 때 어떤 성분이 포함되었는지 알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한 서비스입니다. 한 곳에서 정보를 모아보기 어려웠던 화장품 정보를 손 쉽게 찾아볼 수 있게 시장을 혁신한 서비스죠.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는 미래를 향한 도약을 위해 ‘화해 2.0’ 미션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
이딸라 리브랜딩: 편안한 일상에서 즐거운 패션으로

지난 2월 초, 스톡홀름 디자인 위크에서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가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공개했습니다. 이딸라를 대표하는 여러 제품을 디자인한 건축가 Alvar와 Aino의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로고와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시각 정체성은 기존 브랜드의 고유한 인상과는 완전히 상반되게 바뀌었습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는 이딸라 마을의 유리 공장에서 1881년 시작한 143년 역사의 회사입니다. 건축가 Alvar Aalto와 […]
런던 전철 노선도: 지역 공동체를 담은 브랜딩

런던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DNCO가 협업해 전철 노선도를 바꾸었습니다. 복잡해진 지상철 노선도를 구분하기 쉽게 만들고 런던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각 노선을 브랜딩했습니다. 주황색으로 통일해 표시하던 6개의 지상철 노선을 각 역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는 이름과 색상으로 바꾸었습니다. 런런에서 살고 있는 시민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공동체의 이야기가 이름에 담겼습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역사를 기념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