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이 리브랜딩했습니다. 해외 진출을 위해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브랜드 정체성을 개편했습니다. ‘비즈니스와 고객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심볼과 로고의 형태를 바꾸었습니다. 곧 출시하는 AI 기능과 함께 글로벌 B2B SaaS로서 입지를 강화합니다.
심볼은 눈에서 입으로 바뀌었습니다. 눈의 움직임이 강조된 이전 심볼은 캐릭터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입은 채팅 서비스라는 인상이 듭니다. 말풍선에 점이 2개 찍힌 형태가 작은 크기에서는 얼굴과 눈이라고 인식하기 어려웠는데 입 모양은 인식하고 식별하기 좋아졌습니다.
배경은 원형에서 꼭지점이 둥근 스쿼클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색은 자주색에서 보라색으로 연결되는 그라데이션에서 단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조금 더 밝고 가벼운 보라색이 되었습니다.
서체는 굵고 단단하게 바뀌었습니다. 프리텐다드와 비슷한 인상인데 획끝에 채널톡만의 곡선과 굴림이 적용되었습니다. 해외에서도 동일한 인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한국어, 일본어, 영어 워드마크도 추가되었습니다.
회사와 고객을 연결하기 위한 브릿지로의 도약을 담은 간결한 리브랜딩입니다. 이번 변화로 AI 챗봇 ALF는 귀여운 친구에서 침착한 비서의 느낌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채널톡은 고객 메신저 뿐만 아니라 전화, 서포트봇, 회사 메신저, 고객 관리 도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전체가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느껴지는 유려한 디자인 문법이 일관되게 잘 적용되어 있죠. 앞으로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채널톡의 그라데이션처럼 인간적이면서 유용한 소통의 다리가 되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