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플랫폼 셔터스톡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6월 16일 뉴욕에서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이미지·영상·음원 등 20여 년간 축적해온 자산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비즈니스 고객의 스토리텔링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정체성은 ‘모든 크리에이티브 작업의 필수 재료’라는 핵심 메시지를 시각화합니다. 로고는 간결한 워드마크 위에 삽입된 그래픽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원형 기호는 ‘기폭제’를 상징하고 여기에 파동을 더한 형태는 창작의 ‘영향력’을 표현합니다.
타이포그래피는 미니멀한 서체 ‘하퍼(Haffer)’를 도입해 실용성과 전문성을 강조했으며, ‘스티키 노트 레드’, ‘파일 폴더 다크 그레이’ 등의 색상은 사무 환경에서 차용한 이름으로 친숙함과 균형감을 전달합니다.
기능적인 브랜드 변화와 더불어 셔터스톡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도 공개했습니다. ‘무제한 다운로드 구독 서비스’는 프리랜서와 소규모 창작자를 대상으로 8천만 개 이상의 고화질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며, ‘Generative AI Pro’는 셔터스톡이 자체 개발한 모델과 OpenAI, 구글, 아마존 등의 기술을 통합해 포토리얼과 스타일화된 이미지를 4K 해상도로 생성합니다. 사용자에게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AI 모델 추천 기능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AI 훈련용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AI 데이터 라이선싱’, 몰입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셔터스톡 스튜디오, 1일 10억 검색량을 자랑하는 GIPHY를 활용한 광고 확장 전략까지 발표하며, 브랜드의 기능적 확장성을 강화했습니다.
셔터스톡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단순한 이미지 공급 플랫폼을 넘어, AI와 데이터, 광고, 제작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최고 엔터프라이즈 책임자 에이미 이건은 “스토리텔링의 미래는 속도와 지능에 달려 있다”며 “셔터스톡은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R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