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집 안의 기기 제어와 영상 통화, 음악 감상을 하나의 화면에 담은 ‘홈뷰(HomeView)’를 공개했습니다. 2026년 10월 13일 발표한 가정용 스마트 디스플레이입니다. 7인치 리퀴드 레티나 화면을 탑재하며, 탁자에 놓는 모델과 벽에 설치하는 모델로 나뉩니다.
탁상형은 돔 형태의 스피커 받침 위에 화면을 연결한 구조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힌지로 화면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실버, 스타라이트, 로즈 핑크, 스페이스 그레이 네 가지입니다. 케이블에도 본체와 같은 색을 적용했습니다. 벽걸이형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로 출시하며, 슈나이더 홈의 전용 마운트를 사용합니다.
화면은 사용자가 서 있는 거리에 따라 정보의 양을 바꿉니다. 멀리서는 간단한 정보를 보여주고, 가까이 다가가면 세부 내용을 표시합니다. 주변 조명에 맞춰 색감과 밝기도 조정합니다. 밝기는 최대 500니트에서 최저 0.3니트까지 바뀌어 낮과 밤의 사용 환경에 대응합니다.
가족이 함께 쓰는 화면에 개인별 설정을 적용한 점도 특징입니다. 최대 여섯 명의 얼굴을 인식해 각자의 앱과 위젯을 보여줍니다. 메시지와 일정 등 개인 정보는 등록된 얼굴을 인식하고, 최근 잠금을 해제한 연결 기기가 가까이 있을 때 표시합니다. 공유 앨범을 띄우는 사진 액자와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플로’ 화면도 제공합니다.
터치와 시리 AI로 조명, 온도 조절기, 잠금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영상은 최대 아홉 개까지 동시에 표시합니다. 두 모델의 미국 가격은 각각 299달러이며, 일부 국가에서 11월 13일 판매를 시작합니다. 한국 출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