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코펜하겐이 덴마크 디자인 스튜디오 콘트라푼크트와 협업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해 온 왕관과 물결을 다듬고, 도자기의 섬세함을 반영한 전용 서체를 개발했습니다. 프로젝트는 시각 디자인과 함께 캠페인, 사진과 영상, 브랜드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문체까지 포함합니다. 1775년 덴마크 왕실의 후원으로 설립된 브랜드의 공예 전통과 제품에 담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했습니다.
새 아이덴티티의 중심에는 왕관과 물결이 있습니다. 로얄코펜하겐은 제품 밑면에 왕실을 상징하는 표식과 세 줄의 물결, 작업한 화가의 서명을 남겨 왔습니다. 이 표식은 제품의 진위와 왕실의 역사, 수작업으로 만드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콘트라푼크트는 익숙한 상징을 유지하면서 형태를 정교하게 다듬었습니다. 여기에 도자기의 섬세한 인상을 담도록 설계한 전용 서체를 결합했습니다.
브랜드를 관통하는 문장은 ‘Royal Copenhagen is made with life’입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장인의 붓질과 그릇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함께 담았습니다. 가족의 식사와 기념일, 커피를 마시는 일상, 다음 세대로 물려주는 경험이 브랜드 이야기의 소재가 됩니다. 제작 과정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과 오래 간직하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리브랜딩은 이러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도 정리했습니다. 메시지의 순서와 위계를 설계하고, 캠페인 콘셉트와 콘텐츠 제작을 함께 다뤘습니다. 로고와 서체를 만드는 작업에 사진, 영상, 모션의 표현을 연결한 것입니다. 왕관과 물결이 브랜드의 역사를 나타내고, 전용 서체와 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구성합니다.



더보기 및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