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985년에 출시된 전설적인 Beogram 3000 턴테이블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Beosystem 3000c’를 한정판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총 100대만 제작되며 클래식한 아날로그 감성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음악과 디자인 애호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뱅앤올룹슨은 덴마크 스트루어 공장에서 1980년대 원본 Beogram 3000 모델을 수급해 하나하나 정밀하게 수리하고 재조립했습니다. 턴테이블의 알루미늄 부품은 모래 분사 및 광택 처리를 거쳐 새로운 생명을 얻었으며 접선 추적 메커니즘도 정밀하게 복원되었습니다. 슬림한 실루엣과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은 오리지널 디자이너 스티브 맥구건의 철학을 계승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턴테이블과 함께 구성된 Beolab 8 무선 스피커 두 대는 호두나무와 알루미늄 마감으로 시각적 일체감을 주는 동시에, 탁월한 오디오 성능을 제공합니다. 능동형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정밀한 사운드 튜닝이 가능하며, Spotify Connect, Tidal, AirPlay 등의 최신 스트리밍 플랫폼을 완벽히 지원합니다.
Beosystem 3000c는 비닐 음반의 따뜻한 아날로그 음색과 스트리밍의 디지털 편의성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 통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자는 한 장의 앨범을 턴테이블에 올려두고 전통적인 청음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버튼 하나로 디지털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Beosystem 3000c는 각각 고유의 제작 번호와 인증서가 동봉되며, 일부 지정된 매장 및 뱅앤올룹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6,000유로로 책정되어 있으며, 주문 제작 방식으로 공급되어 희소성과 독점성이 보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