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접고 펼쳐지는 자전거의 시각 정체성
영국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Brompton)이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비했습니다. 작업은 런던의 Studio Blackburn이 맡았습니다. 브롬톤 50주년을 계기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와 채널별로 달라진 브랜드 표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핵심 브랜드 전략은 ‘Life Unfolded’입니다. 새로운 시각 시스템은 브롬톤 자전거가 접히고 펼쳐지는 구조에서 출발합니다. 기존 로고와 자전거를 형상화한 심벌은 유지하면서, 프레임이 확장되고 접히는 방식의 그래픽 […]
영국 성평등 지수 시각 정체성

영국에서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성평등 격차를 측정하는 데이터 도구 성평등 지수 UK가 공개됐습니다. 이 지수는 여성과 남성의 사회경제적 성과를 지역별로 비교해 격차를 지도처럼 보여주고 변화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존의 국가 단위 지표가 놓치기 쉬운 지역별 편차를 드러내 정책 수립과 시민사회 활동에 활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결과는 학계 밖의 이용자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형 디지털 도구로 제공한다고 […]
영국 국민 맥주 더블 다이아몬드 재출시

영국에서 한때 국민 맥주로 불렸던 더블 다이아몬드가 29년 만에 공식 리런칭됐습니다. 2025년 10월 28일 에밀리 고슬링이 전한 바에 따르면 더블 다이아몬드는 1876년 스태퍼드셔의 사무엘 올솝 앤드 선스에서 처음 양조됐습니다. 1958년에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병맥주로 기록됐고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TV 광고와 함께 “A Double Diamond works wonders”라는 문구로 대중에게 각인됐습니다. 다만 1996년을 끝으로 상업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
Saudi Now,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의 문화 교류 플랫폼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 간 문화 교류 플랫폼 Saudi Now가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런던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Alphabetical이 맡았으며 이중 언어 워크마크라는 까다로운 과제를 높은 완성도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젊은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정체성은 문화와 언어를 연결하는 시각 언어를 명확히 드러냅니다. 새 로고는 영어 산세리프 서체와 맞춤 제작된 아랍어 캘리그라피를 결합한 구조입니다. […]
로얄 앨버트 홀 리브랜딩

영국 문화 아이콘 로열 앨버트 홀이 새 시대를 맞아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비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사 브랜드파이는 2014년에 이어 다시 한번 프로젝트를 맡아 로고와 타이포그래피 그리고 대표 색상을 다듬어 홀의 역사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로열 앨버트 홀은 오케스트라와 록 밴드가 같은 무대에 서는 드문 공연장입니다. 그러나 긴 세월 동안 시각 시스템이 조각조각 변형되면서 일관성이 약해졌다는 지적이 […]
레일 클록, 새로운 영국 표준 철도 시계

영국 철도 역사에 새로운 상징이 등장했습니다. 디자인 브리지 앤 파트너스(Design Bridge and Partners)가 50여 년 만에 첫 국가 표준 철도 시계 ‘레일 클록(Rail Clock)’을 공개했습니다. 런던 브리지역에서 공개된 이번 시계는 영국 디자인의 전통과 현대 기술을 잇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레일 클록은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이 철도 개통 2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RIBA(영국왕립건축가협회)와 디자인 뮤지엄이 함께했습니다. […]
더 귀여워진 이노센트 브랜드 디자인

영국의 대표 과일음료 브랜드 이노센트(Innocent Drinks)가 독립 브랜딩 에이전시 데릭앤에릭(Derek&Eric)과 전략가 실라스 에이모스(Silas Amos)와 협업해 새로운 포장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작업은 브랜드의 상징을 단순화하면서도 본래의 자신감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전국적으로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노센트는 1999년 설립 이후 신선한 과일음료와 장난기 어린 개성, 사회적 선행으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영국 왕립철학연구소 브랜드 디자인

영국 최대 규모의 독립 철학 자선 재단인 왕립철학연구소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연구소의 위상을 높이고 활동을 기념하며 철학을 더 넓은 대중에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전략의 핵심은 ‘모든 것에 의문을 품어라(Question Everything)’라는 문구입니다. 이는 철학의 본질과 연구소의 개방적·탐구적·지적 자유 정신을 반영하며,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세상과 더 깊이 소통하도록 […]
영국 왕립 드로잉 스쿨 브랜드 디자인

왕립 드로잉 스쿨이 개교 2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그램과 협력해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파트너 해리 피어스와 그의 팀이 주도했으며 학교가 추구하는 창의성 관대함 개방성 그리고 그림의 시대를 초월한 가치가 시각적으로 구현됐습니다. 2000년 찰스 3세 국왕과 예술가 캐서린 굿맨이 설립한 왕립 드로잉 스쿨은 관찰 드로잉 교육에 특화된 세계적 기관으로 초보자부터 전문 예술가까지 […]
50년 만에 바뀌는 영국 지폐, 국민 의견을 받는다

영국은행이 새로운 지폐 디자인을 위해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영국은행은 다음 세대 지폐 디자인에 적용할 테마에 대해 국민들의 생각을 듣는 공청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 셰익스피어가 최초로 지폐에 등장한 이후 영국의 지폐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시대 변화에 맞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영국을 상징할 기회를 찾기 위해 열렸습니다. 영국은행이 제시한 후보 테마는 총 여섯 […]
버버리가 만든 착시 LP 레코드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이번 시즌, 과감한 음악적 해석과 시각적 실험이 어우러진 페스티벌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캠페인의 중심에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레이브 클래식 ‘Sweet Harmony’가 있습니다. 원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이번 버전은 DJ Eamon Harkin(@eamonliquid)과 레이블 XL Recordings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곡은 버버리 캠페인의 ‘Festival Anthem’으로, 낭만과 반항이 공존했던 레이브 문화의 감성을 새롭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 […]
더 이코노미스트 브랜드 디자인

이코노미스트가 디자인 스튜디오 노매드와 협업한 브랜드 디자인입니다.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코노미스트가 지닌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시각 언어를 재정립했습니다. 상징적인 빨간색과 이코노미스트 세리프 서체는 유지되었고, 브랜드가 보유한 180년의 편집적 권위를 바탕으로 포드캐스트, 영상,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 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됐습니다.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글리프(glyphs)’입니다. 기존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