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이 되는 디자인 미학

미학은 아름다움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죠. 보기의 미학, 소비의 미학, 불쾌의 미학, 느림의 미학 등 다양한 개념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때 많이 씁니다. 어려운 추상적인 개념 뿐만 아니라 브랜드나 서비스의 미학이라고도 표현하죠.

미학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아름답다고 단정 짓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완전한 것에 관한 미학인 졸리 레이드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죠.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정의합니다. 아름다움을 느낄 때 우리는 즐거운 만족감을 얻을 수 있죠.

마치 사업 철학처럼 디자인 미학은 모든 디자인 의사결정에 담깁니다. 프로덕트에 새로 추가하는 대규모 기능부터 프로모션 페이지의 최하단의 작은 설명용 아이콘을 만들 때도 말이죠.

탁월함 모범 사례

디자인 미학은 주로 탁월한 고객 만족에서 탄생합니다. 브랜드나 서비스가 만족시키는 방식이 곧 그들만의 미학이 되죠. 고객의 공감을 얻고 함께 하고 싶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브랜드, 의미를 탁월하게 전달하면서 감각적인 고양감을 느끼게 하는 경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담긴 제품에서 디자인 미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는 완벽하게 구성한 사진으로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설계합니다. 어떤 서비스는 지금 당장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장 방해 없이 빠르게 구매하는 경험을 설계합니다. 어떤 서비스는 나로 인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표시해 목적을 달성했다는 느낌을 주는 경험을 설계합니다. 각 서비스가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가치와 미래에 꿈꾸는 비전에 따라 미학이 달라지죠.

구체화된 원칙

미학은 오늘부터 이렇게 하자! 라고 바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구성원과 함께 무엇이 좋은(아름다운) 것인지 끊임 없이 토론하면서 단단해지죠. 치열한 논쟁 끝에 미학을 담은 디자인 원칙이 생깁니다. 상호 배타적인 선택,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선택,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 선택 등 충분한 데이터로 과학적인 선택을 하기 어려운 순간을 위한 원칙이 하나씩 생기죠.

추상적인 문장이라 처음에는 잘 전파되지 않습니다. 원칙을 지켰을 때 얼마나 멋진 결과가 있는지 알리면 알릴수록 효과가 커지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효과를 열심히 홍보하면 눈 앞에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부터 고객에게 인식되는 시장에서의 위치를 움직이는 방식까지 녹아듭니다.

방향을 찾는 나침반

이렇게 쌓은 미학은 나침반처럼 나아갈 방향을 알려줍니다.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디자인을 만들 때 선택지가 끝이 없습니다. 보다보면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이죠. 미학은 이런 상황에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좁혀줍니다. 예를 들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시크하게 꼭 필요한 말만 할 수도 있고 실수 하지 않게 천천히 다 설명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 내가 추구하는 미학에 따라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죠.

물론 얼마나 움직였는지도 측정해야 합니다. 만약 미학과 연관한 새 기능을 출시했다면 얼마나 잘 쓰이는지 측정하죠. 브랜드 캠페인을 했다면 해당 매체에서의 효과도 확인합니다. 이후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검색했는지, SNS에서는 얼마나 화제가 되었는지도 확인하죠.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는지 설문 조사를 통해 직접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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