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사내 정치하는 법

조직에서 내 기여도를 높이고 보상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권력을 얻어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보상을 얻기 위해 정치가 생기죠. 보통은 정치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인식합니다. 사적인 목적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권력을 얻기 위해 불합리한 방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에게 사적인 목적이 없을 수 없으며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정치가 없을 수 없습니다. 제거할 수 없다면 잘 써먹는 것이 중요하죠. 결국 조직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야 합니다. 불합리한 방법을 방지하면서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함께 추구하는 가치

좋은 정치가 되려면 공동 목표를 향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조직 전체의 목적입니다. 대의라고도 할 수 있죠. 주로 회사에서 자주 쓰는 비전과 미션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동의하기 때문에 함께 일하죠. 나의 사적인 이익과 공적인 이익이 맞닿아야 일할 수 있습니다. 이게 맞지 않다면 빨리 떠나야 하죠.

정치가 필요한 순간은 한정된 상황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선택이 조직의 대의에 더 이익이 되는지를 중심으로 경쟁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방법 중에 어떤 방법이 반복적인 성공에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소통해야 하죠. 대의에 맞는 의견이 승리하고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투명한 정보 공유

좋은 정치가 되려면 솔직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가 쌓이면 당연히 잘못된 방향으로 갑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쓸데 없는 곳에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불투명한 정보 공유가 반복되어서 상대방의 의도를 의심하게 되면 밑도 끝도 없게 되죠.

문제 해결 대신 상대방의 의도를 맞추기 위한 불필요한 대비를 하기 시작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알고 있는 현재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그래서 내가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설명하고 상대방과 함께 어떤 결과를 바라는지 공유해야 합니다.

서로가 가진 지식과 입장을 모두 일치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일치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상대와 함께 더 나은 결정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가 가진 정보를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야 조직을 위한 더 나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죠.

사람 대신 역할

좋은 정치가 되려면 사람보다 역할에 집중할수록 좋습니다.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인간으로서 대할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거나 갈등이 생길 때는 사람보다 역할로 소통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람 중심으로 문제를 정의하면 조직이 풀어야 하는 문제보다 사람의 이미지에 집중하게 됩니다. 추상적인 기여도나 감정적인 인상을 중심으로 대립하게 되죠. 자연스럽게 뒷담화로 흐르고 감정적 유대로 연결된 파벌이 생깁니다.

그래서 사람보다는 개인이 맡은 역할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편이 좋습니다. 어떤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해결법이 더 탁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중심으로 세력이 생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특정 개인의 상태나 의도에 끌려가지 않고 조직의 문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람이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바로잡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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