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략에 관하여

생각을 하나씩 정리하려 합니다.
글을 쓸 때 단락을 연결해 완전한 구조를 갖추려는 습관이 있어
나의 생각을 담은 글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관심이 가는 단어를 중심으로
생각이 흐르는대로 짧은 글을 써 봅니다.

디자인 전략에 관해 생각합니다.
한정된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강한 힘으로 약한 지점을 공략하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디자인은 어떤 ‘강한 힘’이 될 수 있을까요?
디자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합니다.
문처럼 생겼고 손잡이가 달렸으면 사용자는 ‘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문이다. 열고 닫을 수 있고 호를 그리며 움직인다’고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계를 맺습니다.
사용자가 공감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인 이미지로 설득하거나
힘겨운 순간 사용자를 위로하는 문구로 특별한 관계가 됩니다.

디자인은 적은 비용으로 고객의 태도나 행동을 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고객이 계속 만나고 싶을만큼 제품이나 서비스를 좋아하게 만들고
구구절절 불필요한 설명 없이 빠르게 신뢰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 효과의 상한선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게다가 쌓기 어려운 만큼 누구나 쌓을 수 없습니다.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만족감을 주기 위해
디자이너는 크게 2가지 전술로 접근합니다.

탁월하게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디자인을 내가 제시하거나
디자인을 많이 보여주고 사용자가 선택하는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최근 디자인은 주로 후자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회사가 실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만큼의 환경을 갖추긴 어려웠습니다.
추구하는 가치가 있는데 무엇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를 때는 실험이 유의미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안하는 가치 없이 사용자에게 선택을 요구하는 것은 정답일까요?

AI로 정보를 해석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생산량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앞으로도 평준화될 것입니다.

생산이 쉬어지고 적당한 정답을 내기 쉬워진다면
그 중에서도 고객이 더 나은 상태가 될 수 있는 정답을 제안하는 것이
좋은 디자인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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