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ölbi, 젊고 발랄한 개구리

코스타리카 통신 브랜드 Kölbi가 15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리했습니다. Kölbi는 2009년 ICE가 선보인 통신 서비스 브랜드입니다. 이후 코스타리카 사람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더 젊고 유연한 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브랜드 자산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쓰기 쉬운 형태로 다듬는 데 있습니다. 브랜드 전용 서체인 Kölbi Sans가 새롭게 개발됐습니다. 이 서체는 Hans Thiessen의 Rethink Sans를 바탕으로 Kölbi의 성격에 맞게 조정됐습니다. 통신 브랜드답게 다양한 디지털 접점에서 읽기 쉽고 안정적으로 보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브랜드 캐릭터인 개구리입니다. Kölbi를 상징해온 작은 개구리는 더 단순하고 친근한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정적인 아이콘에 가까웠다면, 새 버전은 웃고, 윙크하고, 놀라는 표정을 가진 캐릭터로 확장됐습니다. 2D뿐 아니라 3D 버전으로도 제작돼 디지털 콘텐츠와 모션 그래픽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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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프리랜서에서 유니콘급 스타트업 헤드 오브 디자인까지. 18년 넘게 브랜드와 프로덕트를 디자인하며 임팩트를 만들어 왔습니다. 현재는 디자인 나침반 CEO이자 편집장으로서 비즈니스 임팩트를 내는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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