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몬 8 (Lemon 8)’이라는 앱이 급작스러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출시한지는 오래되었으나 최근 미국 앱 스토어 다운로드 10위 권에 진입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라고 칭하는 레몬8은 패션,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커머스 링크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을 만든 곳은 바이트댄스라는 회사입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틱톡’을 만든 곳입니다. 미 정부와 의회로부터 중국 정부에 사용자 정보를 넘겼다는 의혹을 받아 감시 받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압박을 받자 다른 서비스를 베껴 새 서비스를 만들고 기존 사용자를 의도적으로 이전시키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눈
기본적으로 사진은 3장 이상 글은 150자 이상을 쓰는 SNS 형태입니다. 핀터레스트 레이아웃에 인스타그램처럼 소통하면서 아마존처럼 쇼핑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샤오홍슈와 디자인이 동일합니다. 샤오홍슈는 산 물건을 자랑하는 커뮤니티에서 쇼핑몰로 발전한 소셜 커머스 서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서비스입니다.
에디터 노트
좋은 경험과 전략적 성공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직 성장만을 위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길 요구하는 상황에 전략적 성공을 위해 중국은 도덕적인 기준을 넘어가거나 무시합니다.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분위기 속에서 사용자를 속이고 기만하는 것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빠른 성장과 성과를 위해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이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고 전세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비단 한국도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떤 좋은 것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을 성공을 위해 포기해야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