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초록을 비우고 깊이를 담다

삼성물산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습니다. 2021년 영문 중심 BI를 도입한 지 5년 만의 개편입니다.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은 ‘From Height to Depth(높이에서 깊이로)’입니다. 집의 높이와 면적 같은 물리적 조건보다 그 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에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슬로건도 ‘Deepen Your Life, RAEMIAN(깊이가 다른 삶, 래미안)’으로 변경했습니다.

새로운 심볼은 래미안을 상징해 온 세 개의 수직선을 유지했습니다. 선의 형태를 단순하게 정리하고 주변 여백을 넓혀 공간감을 강조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색입니다. 기존의 녹색과 회색을 제거하고 검은색과 흰색으로 체계를 재구성했습니다. 국내 아파트 브랜드가 주로 사용하는 상징색을 덜어내고 건축물의 재료와 공간에 대응하기 쉬운 무채색을 선택했습니다.

워드마크는 영문, 한글, 한자 세 가지로 개발했습니다. 이전보다 획이 굵은 서체를 적용하고 글자 사이의 간격을 조정했습니다. 건축물 외벽과 단지 문주처럼 큰 환경부터 모바일 화면까지 동일한 인상을 유지하기 위한 변화입니다. 심볼과 워드마크를 분리해 사용하는 조합도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BI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에 처음 적용됐습니다. 이후 입주하는 신규 단지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개편과 함께 고유성, 품격, 정제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제시했습니다. 넥스트 홈, 네이처 갤러리, 헤스티아 등 기존 주거 상품과 서비스도 새로운 체계 안에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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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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