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브랜드 리프레쉬: 섬세하게 다듬고 다듬은 정교한 조각

매일 2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이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고침했습니다.

이번 새로고침에서 페이스북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제품부터 마케팅까지 페이스북 브랜드를 통합했고 페이스북을 상징하는 파랑색을 중심으로 새로운 팔레트를 구성했습니다.

“우리는 새로워진 로고가 친숙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주기를 원했습니다. 미묘하지만 중요한 변화로 우리는 앞으로 추구하는 인상과 광학적인 균형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디렉터 Dave N이 밝혔습니다.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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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의 눈

페이스북을 상징하는 ‘f’ 심볼이 바뀌었습니다. 맞춤 서체인 페이스북 산스 Facebook Sans로 워드마크와 로고를 바꾸었습니다. f의 기둥을 단단하게 바꾸고 전체 장식이 오른쪽으로 움직이게 바꾸었습니다. 어센더가 조금 더 길어지고 오른쪽으로 삐져나오는 장식 요소의 넓이가 줄었습니다. 서체의 획 끝 부분에는 약간의 각도를 주었습니다.

파랑색이 더 깊고 풍부하게 바뀌었습니다. 실제 세상에 가까운 색 변화를 적절하게 적용했는데 페이스북을 상징하는 본래 파랑색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균형 잡힌 팔레트입니다.

©Facebook

페이스북을 상징하는 ‘좋아요’버튼은 ‘반응 Reactions’ 버튼으로 확장됐었습니다. 리액션 업데이트를 테스트 중이며 몇 달 내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능적이며 표현적인 전체 아이콘 시스템도 정비되었습니다. 앱 디자인에는 이 모든 변화가 적용되었으며 세밀한 간격도 조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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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메타와 인스타그램에 이어 페이스북도 디자인을 재정비했습니다. 오랜 기간 발전해 온 브랜드인만큼 본래 강점을 유지하면서 훨씬 더 높은 품질의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시각적 경험은 좋아졌지만 페이스북이 가진 인상을 신선하게 만들진 못한 것 같습니다. 특정 국가에서는 국민 SNS로 쓰이고 있지만 특정 국가에서는 시대에 뒤쳐졌다는 평을 받고 있죠. 훌륭한 디자인이지만 페이스북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이 나아질 수 있는 즐거운 표현이 더해지면 좋겠단 생각도 드네요.

‘좋아요’만 있던 페이스북이 자신들만의 이모티콘을 디자인해 신선하고 즐거운 ‘반응 Reactions’를 처음 공개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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