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Work 브랜드 리프레쉬: 모던하면서 사람 냄새 나게

글로벌 코워킹스페이스 WeWork가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에이전시 Franklyn과 함께 브랜드를 리프레쉬했습니다. 로고, 색, 일러스트레이션, 서체가 바뀌었습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영역에 자리 잡은 강력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브랜드를 완전히 바꾸는 대신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Franklyn의 공동 창립자 Patrick Richardson은 “WeWork 멤버로서 Wework 공간에서 마법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Wework는 예술과 과학, 감성과 지성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이중성이 시각 정체성에 영감을 줬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W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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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의 눈

기존 로고는 잉크가 번진 것 같은 세리프였습니다. 획의 꺾임과 끝부분을 더 날카롭게 바꿨습니다. X-height의 위아래 선이 강조되어 읽기 편해졌습니다.

A+와 Franklyn이 협업해 만든 ‘WeWork Serif’는 로고와 일관성을 맞춘 서체입니다. 로고만큼 뾰족하고 굵지 않지만, 특성이 녹았습니다. 본문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서체로 Aperçu Pro를 사용합니다.

©W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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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는 최근 유행하는 중채도의 색에 검정을 쓰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파스텔 톤 중에서도 채도와 명도를 조절해 배경과 확실하게 구분되는 블루, 머스터드, 코랄, 라일락을 배열했습니다.

인간적인 요소로 자유로운 펜 드로잉 형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합니다. 다양성과 자유로움, 감성과 지성의 이중성을 단정한 색과 자유로운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W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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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이래저래 시끄러운 일이 많았던 WeWork의 새로운 변화입니다. 다만 WeWork를 정말 특별하게 만든 것은 그들이 만든 공간이었습니다. 시각 정체성이 가장 많이 노출될 영역이자 주인공을 표현하는 인테리어와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모습, 공간이 제시하는 소통의 모습, 공간이 제시하는 일하는 분위기를 표현하는 방식도 분명 정리했을 것 같은데 이런 내용도 공개되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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