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king Traveler: 글과 사진만으로도 감동적인 리브랜딩

매력적인 럭셔리 빌라를 소개하는 서비스 The Thinking Traveler가 디자인 스튜디오 Without과 함께 리브랜딩했습니다. 전략, 아이덴티티, 물리/가상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터치 포인트를 포함한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The Thinking Traveler는 20년 동안 빌라 휴가를 선사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빌라 임대 사업이 성장하면서 수많은 경쟁자도 생겼습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럭셔리 브랜딩이 필요했습니다.

©The Thinking Trav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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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의 눈

‘영혼이 깃든 빌라의 유일한 주인 (The Only Keyholder to Villas with soul)’

한 줄의 문장만으로도 강렬하게 각인됩니다. 문장과 사진으로 이토록 강력하게 브랜드를 표현한 것이 놀랍습니다. 단순히 조건에 맞는 숙소를 찾는 것 이상으로 겉보기에만 멋진 공간이 아닌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합니다.

©The Thinking Trav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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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숙소’ 대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달콤함 (The SWEETNESS of DOING NOTHING)’

‘펜트하우스’ 대신 ‘구름 위의 집 (The House in the Clouds)’

‘바다 연결’ 대신 ‘바다를 여는 문이 있는 (with a GATE to the SEA)’

여행지를 찾을 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시적인 표현이 마음을 울립니다. 숙소를 건축물로 보고 기록하는 것을 넘어 ‘영혼이 깃든 빌라’를 사진으로 표현했습니다. 머무는 사람들과 공간의 관계를 아름답게 담은 사진부터 공기의 향기와 시간의 온도까지 담은 듯한 풍경 사진이 매력적입니다. 거기에 더해 시대를 초월하는 여유로운 일러스트레이션까지 더해져 아직 쓰이지 않은 단편 소설이 주인공이 된 것 같습니다.

©The Thinking Trav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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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는 것이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죠. The Thinking Traveler는 브랜드를 만나는 순간부터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과정이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아직 예약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마음이 두근거리네요. 단순히 예쁜 사진만으로는 느끼기 힘든 감정인 것 같습니다. 시칠리아, 푸글리아, 코르시카, 코르푸, 파로스, 이드라의 빌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서 빨리 그리스 여행을 준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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