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컬리가 컬리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BC카드와 협업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컬리카드는 컬리에서 운영 중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기본 혜택(5%)와 멤버십 추가 혜택(최대 7%)를 더해 최대 12%까지 적립금을 쌓을 수 있습니다. 아멕스로 해외 겸용으로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컬리페이’에 등록된 컬리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즉시 할인(3만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적립금(30만원 이상 결제 시), 쿠폰팩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컬리로 다양한 것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학습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컬리는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퍼플, 베이지, 큐레이션 체크, 러브라이프, 모닝스타 5종의 카드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마이 컬리 퍼플과 마이 컬리 베이지는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한 로고가 주인공으로 오른쪽 하단에 배치됐습니다. 카드의 끝 부분의 y를 잘렸는데 살짝 기울어진 서체가 IC 칩과 바로 카드라는 글자와 균형을 맞추기 위함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큐레이션 체크는 어떤 역사에서 가져온 것인지 바로 떠오르진 않았습니다. 전통적인 백화점 카드의 체크 무늬나 버버리와 같은 패션 브랜드의 패턴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선물 상자나 포장지에 가까운 느낌도 들었네요.
러브라이프는 2020년 Love food, Love life가 기억 났습니다. 좋은 음식을 사랑하는 것이 삶을 사랑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는 컬리를 사랑하면 삶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모닝스타는 컬리하면 떠오르는 샛별 배송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한 카드입니다. 컬리의 시작과 전지현 광고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익숙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입니다. 다른 카드는 갖기 어려운 표현으로 유니크한 스토리가 그래픽으로 잘 표현된 디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