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리브랜딩: 글로벌 밈이 탄생하는 성지의 진화

레딧 Reddit이 펜타그램과 협업해 리브랜딩했습니다. 레딧 Reddit은 2005년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매달 4억 3,000만명이 사용하고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2021년 기준)인 초대형 소셜 뉴스 커뮤니티입니다.

레딧은 Dive into anything 슬로건에 어울리게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짧은 글과 이미지로 구성된 글이 피드 형태로 표시됩니다. 게시물을 투표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콘텐츠가 상위에 노출됩니다. 작은 주제는 서브레딧이라는 공간으로 잘게 나뉘어 대화를 나눕니다.

다가올 2024년 IPO를 준비하며 새로운 시대를 알리기 위해 변화했습니다. 레딧의 정체성인 외계인 캐릭터 Snoo, 라이노 타입의 워드마크, ff4500의 오렌지 레드를 재창조했습니다.

디자이너의 눈

레딧을 상징하는 외계인 캐릭터 Snoo는 레딧의 공동 창업자 Alexis Ohanian이 대학 시절 그린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What’s New’라는 문구를 변형해 S’new라는 사이트 이름을 만드려고 했는데 웹사이트 이름은 Reddit이 되었고 S’new는 마스코트의 이름으로 쓰였습니다.

Reddit ©Pentagram
Reddit ©Pentagram

새로운 Snoo는 3D로 재탄생했습니다.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입니다. 펜타그램은 마리오나 헬로키티처럼 전설적인 캐릭터가 되길 바라며 3D로 재탄생했습니다.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Snoo는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템플릿을 받아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서체 Reddit Display와 Reddit Sans를 만들었습니다. 둥근 서체에서 날카로운 모서리의 글꼴로 바뀌었습니다. 대화 거품을 글자의 내부 공간에 적용했습니다. 식별하기 쉽게 x 높이를 길게 설계했으며 서체 또한 깃헙과 구글 폰트에서 쓸 수 있는 오픈 소스로 공개했습니다.

Reddit ©Pentagram
Reddit ©Pentagram

레딧은 주제가 워낙 많기 때문에 오히려 색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합니다. 아이콘도 마치 글자처럼 얇은 선으로만 구성되며 핵심 행동인 투표와 댓글도 회색으로 표시됩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커뮤니티라면 알록달록한 색으로 표현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레딧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흥미로운 표현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붉은 색에 흰색 데포르메 캐릭터를 보니 한국인으로서 금호 타이어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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